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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대는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표현한 홍콩 노인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인들이 사전 예약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촉구했다.
70세에서 79세 사이의 사람들의 예방 접종률은 약 5%이며 80세 이상 중 1%만이 백신을 받았다고 대학은 밝혔다.
이는 캐나다의 60세 이상 인구의 80%, 영국의 90%와 비교된다.
오웬 탕 박사는 홍콩의 낮은 예방 접종률은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백신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오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탕 박사는 "이것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은 표적 집단이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일단 노인들이 (COVID-19에 감염되면) 사망률은 특히 만성 질환이 있을 때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80세 이상의 사람들이 특히 취약하다면서 COVID-19에 감염된 80세 이상 환자 중에서 4명 중 1명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성질환이 관리된다면 노인들에게 백신을 맞을 것을 촉구했으며 의심스러운 경우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은 전 세계 노인들에게 수천만 건의 BioNTech 및 Sinovac 주사가 주어졌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노인들은 열이나 통증과 같은 백신의 부작용이 더 경미하다고 전했다.
대학 총장인 필립 리는 예를 들어 정부가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센터에 들어가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노인들이 COVID-19 예방 접종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노인들은 온라인 예약 방법을 모를 수 있으며, 예방 접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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