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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불꽃놀이 행사 대신 진행된 400만 홍콩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가 사이트의 서버 오류 문제로 한동안 차질을 빚은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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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홍콩관광청(HKTB)이 추첨 사이트를 오픈하자마자 몇 분만에 서버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행사에 차질을 빚었다.
원래 추첨 행사는 새해 전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참가자 등록 절차 중 이메일로 왔어야할 검증 코드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결국 행사는 그 다음날인 1월 1일 수요일 밤 8시로 미뤄져 진행됐다.
데인 청 팅야트 홍콩관광청 청장은 참가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모니터링 당시 관련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추후 성명서에서 그는 개별 네트워크 제공자 중 누군가가 추첨 사이트를 일종의 스팸 IP 차단 리스트인 블랙 리스트에 올린 것이 확인 됐다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몇몇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의 잡음이 불꽃 놀이 행사 취소로 인한 우울한 분위기를 더 망쳤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시간과 세금 낭비라는 지적도 나왔다.
프란시스 퐁 홍콩정보기술연합회 회장은 관광청의 미숙한 운영을 비판하며 절차를 더 간소화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원래 행사 날짜인 31일에 추산된 경품 추첨 행사 참여자 수는 약 160만명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었다. 1위 10명에게는 캐세이 퍼시픽 왕복 비행권 4세트가 제공됐다.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아이폰, 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럭셔리 호텔 숙박권 등 총 400만 홍콩달러 상당의 경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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