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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2019 대만구 Networking Day 개최

기사입력 2019.11.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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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가 주최하는 대만구 지역의 한인 네트워킹데이가 지난 19일 디스커버리베이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전통적인 스포츠 교류 행사인 골프대회를 작년부터 Great Bay 시대를 맞아 대만구 지역 한인단체들과도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비전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특별히 올해는 장기화 되는 시위와 안전 문제 때문에 개최 여부를 고민했지만, 70년을 맞는 성숙한 한인사회로서 회원들간에 교통편이나 안전을 서로 돕고 배려하며 진행하기로 결단하였고, 안전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마카오한인회, 심천한국인상공회, 동관한국인상공회 등을 초청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에 상쾌한 날씨로 시작해 마칠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은 공식 경기 후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한국과정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JADE 9번 코스에 100야드 거리에서 니어리스트 이벤트를 열었는데, 참가자 20명에게 1,000홍콩달러의 참가비를 받고 우승자의 이름으로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에 후원금 20,000홍콩달러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학교를 돕고 선의의 마음으로 나선 참가자들 사이에서 김은정 대표가 우승했으며, 2부 순서에서 김운영 홍콩한인회장에게 대신 전달했다.


    강기석 홍콩한인상공회장은 2부 행사의 인사말에서 홍콩의 시위 때문에 우리 한인들의 사업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를 얻길 바라며 대회를 후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메인스폰서는 올해 처음으로 FWD (보험)그룹이 후원했다. FWD 그룹은 홍콩 재벌 리카싱의 둘째 아들인 리차드 리가 회장으로 있는 글로벌 보험 전문 기업이다. 한인상공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언본재 본부장이 올해 FWD로 부임하면서 이번 대회 후원을 나섰다.


    2부 순서는 방송인 배동성 씨를 초청해 유쾌한 입담으로 온 관중을 사로 잡았으며, 풍성한 경품으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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