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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관광객 수가 52만명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하고 8월 초 호텔 예약이 30% 급감했다. 7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누적 관광객수가 460만명으로 전년대비 11.1%가 증가했지만 시위 여파로 인해 차츰 줄어들면서 8월부터는 눈에 띄게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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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홍콩국제공항 점거 사태 이후 8월부터는 더 나쁜 결과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 천명의 시위대가 6일 연속 공항 건물을 점거했고 경찰과 일부 시위대와의 충돌도 있었다. 이틀 동안 폐쇄되면서 거의 1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여행업계는 8월초 홍콩 방문객이 이미 30% 떨어졌으며 9월과 10월 예약건수는 크게 줄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지난 7월 소매 매출도 11.4% 감소한 344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통계국이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정부 대변인은 소매 매출이 더욱 악화되어 7월 작년 동월대비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면서, 현 시위 사태로 인해 소비심리 약화와 관광객의 소비 감소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내 시위가 멈추지 않는다면 소매 매출 감소는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월달 통계를 보면 슈퍼마켓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판매 감소를 보였다. 보석, 시계와 같은 사치품은 작년에 비해 24.4%나 감소했다.
9,000개의 회원사가 가입된 홍콩소매관리협회 측은 8월 소매판매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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