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일본의 한 우익성향 지방의원이 중국 특별자치구인 홍콩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일본 지바현 시로이시의 와다 켄이치로(和田健一郞) 의원은 지난 9일 밤 홍콩에 도착했으나 현지 출입국 관계자들로부터 입국 불허 처분을 통보받았다. 그는 10일 새벽 홍콩에서 대만행 비행기에 올라 일본으로 귀국했다.
와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소룡박물관에 들르고 일부 홍콩 친구들을 만나려는 것이었을 뿐"이라며 "(홍콩 당국으로부터) 입국 불허 사유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그가 홍콩·대만 독립을 추진하는 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입국거부 원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유학 경험이 있는 와다 의원은 일본에서 설립된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리덩후이의 친구들' 모임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홍콩 입법의원 선거운동 당시 홍콩을 찾아 반중국 성향 후보의 유세장에서 공개적으로 필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한인여성합창단] 창단 공연
- 2'성발라' 성시경 · '칸토팝 원톱' 힌스 정 듀엣무대 한국어로 부른다 -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4
- 3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11-18 (월)
- 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 버스 번호에 담겨진 의미는?
- 5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11-19 (화)
- 6홍콩한인여성합창단 12월 3일 창단 공연 준비 박차
- 7차세대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안내 (공동주관 : 홍콩한인회 교육부 & 홍콩한인교수협의회)
- 8“홍콩 MPF 정책 변화 세미나” Olive and Vine 초청
- 9[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필수 어휘 300 (31)
- 10[청담] 제철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청담의 베스트 메뉴 갈비찜, 장어구이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