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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생 동갑내기 가오위안위안(高圓圓ㆍ34)과 모샤오치(莫小棋)가 홍콩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남자배우와 중국 여배우’는 몇 년 전부터 홍콩 영화 기용의 공식이 되고 있다. 홍콩 영화제에서 중국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로 홍콩 영화계에서 중국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자오웨이(趙薇), 저우쉰(周迅), 장쯔이(章子怡), 장징추(張靜初) 등 1세대 뮤즈에 이어, 홍콩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로 최근 가오위안위안과 모샤오치가 부상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오위안위안은 베이징(北京)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 광고회사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됐다. 정우성과 영화 ‘호우시절’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녀가 홍콩 영화계에 처음 얼굴을 내민 것은 2006년 청룽의 액션영화 ‘BB프로젝트’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다.
이어 마추청(馬楚成) 감독의 ‘난차이뉘마오(男才女貌)’, 두치펑(杜琪峰) 감독의 ‘단선난뉘(單身男女)’와 ‘망탄(盲探)’ 등 꾸준히 홍콩 영화를 찍었다.
그럼에도 최근 그녀가 새로운 뮤즈로 부각된 것은 트레이드마크인 청순미를 넘어서 연기와 외모 모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모샤오치는 2012년 드라마 ‘베이징아이칭구스’에 나오며 얼굴을 알렸지만, 2009년 정바오루이(鄭保瑞) 감독의 ‘써칭즈보(色情直播)’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왕징(王晶) 감독의 영화 ‘다상하이(大上海)’에 출연해 저우룬파(周潤發)의 아내로 나오며 주목받았다.
홍콩 영화계 대세로 떠오른 79년생 동갑내기 가오위안위안과 모샤오치. 연기력과 외모 모두 갖춰 감독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로 부상했다. 모샤오치는 동양과 서양적 요소가 잘 어우러진 배우라는 평을 받는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통극을 통해 연기력까지 갖추며 최근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홍콩 감독들은 왜 중국 여배우를 선호할까. 이에 대해 홍콩 유명 감독인 천자상(陳嘉上)은 “중국과 합작영화를 많이 찍으면서 여배우를 중국에서 캐스팅하고 있는 것이 가장 객관적인 이유”라면서도 “중국 여배우들의 노력 역시 대단하다”고 말했다.
중국 여배우 대세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기력이 되고 예쁜 홍콩 여배우들은 나이가 많아 스크린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들은 젊은 홍콩 여배우들 가운데 실력파를 찾기 힘들면서 중국 여배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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