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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인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7명이 갑자기 뚝 떨어진 차가운 날씨 속에서 사망했다.
지난 30일 홍콩의 수은주는 10도까지 떨어졌고 새해 첫 날은 이보다 더 추웠다. 새해 연휴 홍콩의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란타우 옹핑의 기온은 3도, 홍콩에서 제일 높은 대모산의 기온은 1.9도까지 내려갔다.
이런 차가운 날씨 속에 쿤통 경찰에서는 현장 조사를 나갔던 47세의 경관이 저녁 9시 경 보고서 작성을 위해 경찰서로 돌아오던 도중 승강기내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새벽에 숨졌다.
사망한 경관은 평소 혈압이 높았으며 추운 날씨가 사망에 어떤 요소로 작용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사망자는 모두 노인들로 92세 노인이 요양원 침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가 사망했고 66세 노인 역시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임무 중 사망한 경찰을 제외한 6명이 모두 연령이 많은 데다 별다른 사인이 없는 까닭에 추운 날씨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정사무총서(Home Affairs Department) 는 홍콩 내 11개 추위 대피소를 열어갈곳없는사람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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