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천안문 기념 시위, 중국인 참여 늘어

기사입력 2012.06.06 17: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989년 천안문 무력 시위 진압을 규탄하는 홍콩의 연례 거리 시위에 올해에는 새로운 동참 세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바로 중국 관광객들이다.

    올해 홍콩의 거리 시위에는 다수의 중국인이 참여해 빅토리아 파크부터 애드미럴티의 정부 종합청사까지 행진하며 '홍콩의 자유 분위기'를 마음껏 맛보았다.

    이번 시위를 위해 중국에서 온 사람들은 자유로운 홍콩의 시위 문화를 보고 감동했다며 이런 합법적인 시위를 중국에서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들은 또 중국에서는 자유로운 의견 표현이 억압당하기 때문에 홍콩의 시위 분위기가 매우 새롭다고도 말했다.

    시위에 참가한 중국인 대다수는 홍콩에 여행을 와서 처음으로 1989년 무력 시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행사 주최측은 올해 거리 시위 참가자는 2천 1백명으로 지난해의 2천 명보다 조금 늘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현재 빅토리아 파크에 모인 사람은 1천 1백명 가량이었다고 밝혔다.

    23주기를 맞는 천안문 무력 시위를 애도하기 위한 항의 거리 시위는 참가자들이 검정이나 흰 색 옷을 입고 행진하는 가운데 올해에도 마찰없이 순조롭게 끝났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