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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와 장쯔이 스캔들 소문 배후에 배우 판빙빙 있다?

기사입력 2012.06.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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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쯔이(좌)와 판빙빙(우)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쯔이(章子怡·33)가 거액을 받고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에게 10차례 이상 성 접대를 했다는 소문의 배후에 중국의 또 다른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31·사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광저우(廣州)일보가 2일 전했다.

    '판빙빙 개입설'은 중국의 유명 영화평론가 비청궁(畢成功)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비청궁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장쯔이를 견제하고 모함하는 연예계 내부 세력이 있다.

    이 모함 계획은 3월부터 시작됐지만, 장쯔이의 신작 영화(일대종사·一代宗師)가 개봉되기 한 달 전에 확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자기보다 강한 존재를 죽일 생각만 하고 스스로 강해지는 것은 잊어버렸다. 할리우드의 6대 제작사 중 한 곳이 중화권 유명 청년감독과 뮤지컬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데 여주인공은 춤을 잘 춰야 한다.

    중국 여배우 중에는 장쯔이가 캐스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썼다.

    장쯔이의 라이벌이 그를 음해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렸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비청궁은 이어 "(나는) 장쯔이 음해 세력의 모함 계획을 이미 밝힌 바 있다. 그들은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비청궁은 '음해 세력'이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네티즌은 판빙빙을 지목했다.

    비청궁은 지난 3월 31일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당신이 하려는 일은 무서운 일이다. 거짓말로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하다니 사악한 여자로군. 미스 F, 지치지도 않는가"라고 썼다.

    판빙빙의 성(姓)인 '판(范)'의 발음을 로마자로 표기하면 'Fan'이다.

    판빙빙 관련설이 확산되자 비청궁은 "나는 판빙빙이라는 이름을 쓴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웨이보 글도 지웠다. 판빙빙의 소속사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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