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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학비 4% 인상

기사입력 2012.05.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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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교육 당국이 당분간 ESF에 대한 재정 보조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소속 학교들의 학비가 내년 학기 평균 4% 오른다고 ESF측이 밝혔다.

    직원들의 임금도 4% 인상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교직원들이 이미 충분한 월급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직원 노조측은 물가인상률 4.9%도 못 미치기 때문에 물가인상률에는 맞춰줘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ESF 예산의 80%가 직원들의 임금 및 복지 비용으로 사용된다.

    ESF는 학부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등학생 연간 학비는 66,100달러, 11학년까지의 학비는 연간 98,000달러로 각각 4.92%, 3.05% 인상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Y12~13학년의 학비는 가장 큰 폭인 5.05%올라 연간 10만 2천달러가 된다.

    ESF측은 "인상폭이 최저 수준이라 늘어나는 비용을 겨우 감당할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차후 발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예비 자금을 축적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직원들의 월급 인상에 불만을 표시하지만 교직원 조합은 "지난 5년간 임금이 겨우 3.5% 인상됐다. 물가인상분을 고려할 때 ESF 직원들의 월급은 오히려 줄고 있으며 이번에 제시된 4%도 이를 보충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한편 ESF에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을 놓고 차후 방안을 논의중인 교육당국은 정확한 기한은 없지만 당분간은 연간 2억 8천 340만 달러를 동결한 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당국은 ESF 보조금을 없애겠다는 안을 냈다가 격렬한 찬반 양론에 부딪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홍콩 교육당국이 ESF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지난 2000년 이후 동결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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