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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본인은 팬서비스였다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빅토리아 베컴은 비행기 승무원 옆좌석에 앉아 기내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 사진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여자 승무원이 케세이 퍼시픽의 근무복을 입고 있어서 이 비행기가 케세이 퍼시픽임을 알게 했다.
이 사진 밑에 베컴은 "승무원, 착륙준비! 베이징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설명을 달아놓았다.
베컴이 탑승했던 비행기는 홍콩발 베이징행 케세이 퍼시픽으로 베컴은 자신이 새로 디자인한 랜드로버 발표차 베이징에 가던 중이었다.
옆 좌석에 앉은 승무원은 손가락으로 베컴을 가리키며 우스운 표정을 짓고 있어 기내 방송으로 장난을 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는 베컴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이 비행기가 실제로 착륙하는 중이었다면 항공기 안전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케세이 퍼시픽은 베컴이 케세이 연결편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진에 나온 두 사람 모두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시인했다.
케세이 대변인은 "승무원의 옆자리는 승무원만 앉게 되어 있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사진은 이착륙이나 좌석벨트 사인이 들어와 있던 상황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제로 베컴이 기내 방송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케세이 퍼시픽은 승무원 자리에는 승객을 앉히지 않도록 다시 한번 승무원들을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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