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활절 맞아 애완용 토끼 구매 증가, 그러나 신중해야

기사입력 2012.04.12 15: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부활절을 맞아 애완용 토끼를 사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끼가 아니더라도 애완용 동물을 들이는 것은 동물의 일생을 함께 하겠다는 책임감이 따르는 약속이며 단순히 선물로 구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농어업보호국(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은 말했다.
     
    토끼는 호기심이 많고 똑똑해 사람을 잘 따르고 귀여워서 좋은 애완용 동물이 될 수 있다.

    토끼를 반려동물로 받아들이려면 향후 7~10년(토끼의 수명)은 함께 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어야 한다. 문제는 토끼를 사고 나서 애정이 식으면 너무 쉽게 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토끼는 일반적으로 개나 고양이보다 키우기 쉽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먹는 것도 까다롭고 자주 수의사에게 보여야 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여야 한다.

    사놓고 물과 당근만 주고 작은 우리에 가둬 놓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홍콩토끼협회(Hong Kong Rabbit Society)는 버려진 토끼의 새 집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애완용 토끼에게는 특별한 종류의 짚이 주식으로 좋으며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장 질환이 생긴다고 말한다.

    토끼는 평생 이빨이 자라기 때문에 갉아 먹을 수 있는 짚이 이빨에도 좋다. 

    토끼는 또 번식력이 좋아 암컷 토끼는 생후 3개월만 되면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며 1년에 10마리까지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애완용으로 토끼를 구입할 때는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생식능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농어업보호국은 2009~2011년에 198마리의 버려지거나 주인없는 토끼를 접수했다고 말하고 새로 토끼를 구입하기 보다는 버려진 토끼를 입양해 길러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