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세계 최고 연봉 공직자 싱가폴 1위, 홍콩 2위

기사입력 2012.01.11 16:1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리 찌옌룽(Lee Hsien Loong)싱가폴 총리


    리 찌옌룽(Lee Hsien Loong)싱가폴 총리가 새해에는 연봉이 36%나 대폭 삭감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공직자의 타이틀을 굳건히 유지했다.

    싱가폴 정부는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끌어들이기 위해 고위 공직 관료들과 공무원들에게 후한 인심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액 연봉 덕에 부정부패가 만연하는 다른 서남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싱가폴 정부 관료들은 청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싱가폴 리 총리의 연봉은 3백만 싱가폴 달러(1천 8백만 홍콩 달러)에서  220만 싱가폴 달러로 줄어들었다.

    정부 관리들의 지나치게 높은 연봉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이에 정부가 반응을 보인 것이다.

    리 총리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며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고 지난 5월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36%나 연봉이 줄어들었지만 싱가폴 리 총리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공직자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홍콩의 행정장관 연봉은 리 총리의 1/3인 연간 4백만 홍콩달러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봉은 미화 40만 달러이다.

    싱가폴 고위 공직자의 임금은 37% 삭감 후에도 1.1백만 싱가폴 달러(660만 홍콩달러)수준으로 가히 기록적이다.

    "공무원들의 연봉이 경쟁력을 갖추어야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몸을 담고 나라를 올바로 이끌어 갈 것"이라는 것이 싱가폴 정부의 기본 방향이다.

    이 덕분인지, 싱가폴 정부는 청렴 부문에서 이름을 떨친다. 싱가폴 정부의 관료가 가장 최근에 뇌물이나 부패 사건에 연루된 것은 지난 1986년이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