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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참패 공민당, 외국인 가정부 영주권 반대로 돌아서

기사입력 2011.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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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의 홍콩 구 의원 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공민당(Civic Party)이 외국인 가정부의 영주권 신청에 대한 기존의 태도를 180도 바꿨다.

    공민당 당수인 렁카킷(Leong Kah-kit)은 "갑자기 수 만명의 외국인 가정부가 홍콩 사회로 유입되면 홍콩은 이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후, 중국 정부가 계획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 시민들로부터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는 돌아보지 않고 중국에 책임을 돌리며 비난하는데만 열중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고 자신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공민당의 외국인 가정부 영주권 문제와 관련한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영주권 문제에 민감한 홍콩 시민들이 여기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였던 공민당에 등을 돌린 데 놀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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