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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한마음장터와 문화축제' 성황리에 열려

기사입력 2011.10.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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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한인들이 1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었다.

    홍콩한인회는 지난 주 22일 토요일 ‘한마음장터와 문화축제’를 사이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른 오전부터 한인기업과 단체들이 전시부스와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내놓았다.



    삼성, LG 두 간판 회사의 대형 3D TV가 전시됐고, K팝을 전문으로 방송하는 KMTV도 부스를 열어 시선을 끌었다.

    실버스타 주방용품, 제주떡뫼들 등 고급브랜드 상품들이 할인 가격으로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이날 1부행사는 김진만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신재현 부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김춘란씨에게 총영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사이완호 구의원인 콩ㅤㅊㅘㄱ호 (Kong Chack Ho)의원이 방문해 축하했다.

    김진만 한인회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시청각 교육을 위해 노트북 12대를 기중해준 삼성전자(홍콩법인장 이철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코윈 홍콩에서 주최한 ‘영유아 사진공모전’의 시상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입선 이상의 사진 22점이 대형사진으로 제작되어 공연무대 옆으로 전시됐다.



    이날 초청된 국기원 시범단은 지금까지 홍콩에서 보여준 태권도의 격을 한층 올려놓았다.

    16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여주듯 스토리가 단단한 공연을 선보였다.



    기본품세, 겨루기 등에서부터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겨루기 전 선임에게 먼저 인사하고, 겨루기 후에는 격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런 작은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한 것은  ‘도’와 ‘예’를 함께 보여주는 한국전통태권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특히 격파는 송판조각들이 마치 폭죽이 터지듯이 높이 날아가 많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다음날 23일 침사츄이 스타페리 시계탑 옆에 설치된 무대에서 홍콩인들을 위해 같은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2부공연은 개그맨 최홍림이 사회를 맡아 K-POP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1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최신 가요와 화려한 댄스로 흥을 돋우었다.

    한국인 1등은 김신영 양이, 홍콩인 1등은 시우카이(Siu Ka Yi) 양이 차지했고 인기상은 최유찬 군이 받았다.



    초청가수 무대는 홍콩, 대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조 걸그룹 YES의 공연에 이어 홍콩 한인 행사의 단골가수 구창모가 장식했다.



    구창모는 이날 ‘희나리’, ‘어쩌다 마주친’, ‘문을 열어’ 등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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