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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100주년(10월 10일)을 앞두고 쑨원(孫文)의 손녀 쑨쑤이팡(孫穗芳.76) 여사가 사재를 털어 전 세계에 쑨원의 동상 100개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인터넷 매체 중국망(中國網)이 5일 보도했다.
쑨 여사는 지난 4일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시 쯔진(紫金)현 중산(中山)중학교에서 열린 쑨원 동상 제막식에 참석 "신해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 할아버지의 혁명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에 100개의 쑨원 동상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쑨 여사는 "지난해 3월 태국 중화회관에 처음 동상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이미 30곳에 쑨원 동상을 세웠으며 2년 내에 목표한 100개 동상 건립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쑨원의 동상이 건립된 중산중학교는 광둥 태생인 쑨원을 기리기 위해 광둥성 정부가 1945년 건립한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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