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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식 번호판 첫 경매 인기

기사입력 2006.09.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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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콩에서 열린 주문식 자동차 번호판 경매가 낙찰액수 천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가장 고액에 낙찰된 것은 \"사랑해\"와 비슷한 \"1 LOVE U\"로 140만 달러(한화 약 1억7천만원)에 낙찰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홍콩 방송국 이름인 \"TVB\"가 80만 달러, 고급차의 대명사인 \"P0RSCHE\"가 7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이번 경매에는 총 210개의 번호판이 경매에서 모두 낙찰되었으며 낙찰액수는 1100만 달러에 달했다. 16일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 주문식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는 약 700여명이 참가하여 장사진을 이뤘다. \"HKU1\"은 홍콩대학에 낙찰되었으며, 영어 외에 광동어 발음을 영문으로 표시한 번호판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만사형통하시길(事事如意)\' 의 광동어 발음을 표시한 \"CCUE\"는 46만달러에 낙찰되었다. 홍콩 및 중화권의 경우, 자동차를 가족, 친지 등에게 선물할 경우 번호판을 사서 같이 선물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경매주최측은, 이번 경매가 활기를 띈 이유중의 하나가 좋은 번호를 선물로 주기 위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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