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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설) 연휴 전 우방고문시장조사(友邦顧問市場調査)가 지난달 31일부터 2월 4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민 607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을 통해 춘절 풍습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68.5퍼센트가 ‘선물 보내기’는 춘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습이라고 했으며 8.9퍼센트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2.9퍼센트가 ‘선물 보내기’가 춘절의 풍습이며, 70퍼센트가 선물비용으로 200위안~500위안 가량을 예산한다고 말했다.
59.7퍼센트가 선물로 전통 식품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최근 2년간 춘절 선물로 건강보조용품, 소장품, 소형가전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선물을 보내는 대상은 부모가 58.4퍼센트로 가장 높았는데, 지역별로 베이징은 58.4퍼센트, 광저우는 45.6퍼센트, 상하이가 73.5퍼센트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친척이 54.4퍼센트, 친구가 43.9퍼센트, 자녀가 28.2퍼센트, 배우자나 애인에게 11.8퍼센트로 각각 나타났다. 건강보조제품 및 담배와 술도 선호하지만 식품을 가장 선호해 59.7퍼센트로 나타났다. 건강보조제품은 43.9퍼센트, 술과 담배는 35.4퍼센트, 완구 18.7퍼센트, 꽃 13.4퍼센트를 차지했고 옷, 공예품, 장식품, 화장품, 소형가전제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선물비용은 응답자의 70퍼센트가 200위안~500위안, 20퍼센트가 500위안~1000위안, 7퍼센트가 10000위안 이상, 3퍼센트가 100위안이하라고 말했다. 응답자의 55.4퍼센트가 ‘돈’을 춘절선물로 여기며, 일반적으로 부모에게는 선물보다는 돈을 드린다고 답했다. 35.5퍼센트가 자녀나 아이들에게 세배‘돈’을 주며, 14.8퍼센트가 친척에게, 친구에게 6.2퍼센트가, 1.9퍼센트가 배우자나 애인에게 돈을 선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선물로 줄 경우 액수는 78퍼센트가 1000위안 이내, 15퍼센트가 1000~2000위안, 3퍼센트가 2000위안~3000위안, 2퍼센트가 3000~4000위안이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2퍼센트가 선물비용으로 500위안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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