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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에 간디스토마가 만연되어 이 지역 방문자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담수(민물)생선회를 즐기는 주강삼각주 지역에서 시작해 광동성 기타 지역 63개 현(시)으로 확산되었으며, 이 지역 인구 3000만 명중 간디스토마 감염율 16.13퍼센트인 약 500만 명이 감염된 상태이다. 최근 중국위생부와 광동성 위생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동성 주강 및 한강(韓江) 유역 담수어 간디스토마 감염율이 상당히 높은데 이를 횟감으로 한 요리가 음식점의 고급요리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감염율은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감염된 사람의 33퍼센트는 간경화, 담석 이상으로 전이되어 치료가 어려운 만성화화되었다.
전문가는 “담수어 회는 가급적 피하고, 술의 알코올 성분이 살균작용을 해준다는 속설이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90도 이상의 끓는 물에서 1초면 디스토마균이 살균되니 반드시 익혀서 먹으며, 요리할 때 살을 두툼히 저며 굽거나 찔 경우 충분히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권고하면서 “만약 담수어 회를 먹었을 경우는 병원을 찾아 검사해야 하며, 감염됐을 경우 조기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선회를 고양이나 개에게 주면 디스토마 균을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면서, 먹이로 주지 말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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