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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요일 새벽 센트럴-애드머릴티 구간 사이에서 MTR 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
MTR 측은 새로운 신호체계를 시험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충돌한 열차에는 승객이 없었고 운전자 두 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통근자들이 출근길에 큰 피해를 입었다. 화요일 오후까지도 센트럴-애드미럴티 구간은 중단된 상태다.
애드미럴티와 연결된 춘완라인은 3~5분 사이로 정상 운행되고 있다. MTR 측은 사고원인이 신호체계 전달장치의 문제로 밝혀질 경우 프랑스 공급업체를 처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스템 디자이너 측은 MTR 측이 말한대로 소프트웨어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까우룽통 역에서는 한 여성이 철로로 떨어져 몽콕이스트-타이와이 구간에 잠시 운행정지되면서, 홍콩섬과 까우룽 반도 모두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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