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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의 주요 개발계획의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개발 후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사람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2005년 디즈니 테마공원이 문을 열기 전에는 어떤 새 시설도 지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심지어는 퉁치화 행정장관이 오는 2006년까지 총 180억을 들여 5개 지역에 관광객 유치 시설을 짓겠다고 했던 지난 8월의 공약마저 지켜지지 못하게 됐다.
퉁치화 행정수반이 약속했던 5개 계획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2억 5천만 달러를 들여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 같은 거리를 포함해서 새 시설들을 지으면서 침사츄이 부둣가를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것이었다. 당초 계획에는 홍콩문화센터에서 뉴월드센터까지 300m를 \"스타의 거리\"로 만들어 성룡이나 주윤발 같은 홍콩 영화스타 이름을 조각해 새겨넣는 것이었는데 홍콩에서는 이 계획이 시작도 안 된 반면 아이러니컬하게도 액션스타 성룡은 지난 5일, 미국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겨넣는 영예를 안았다.
경제개발노동부는 스타의 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아직 착공조차 들어가지 않았다며 사실상 올해 완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지연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계획이 지연됐다는 사실은 침사츄이에 들어설 다른 시설의 공사도 필연적으로 연기된다는 사실을 의미 한다.침사츄이 공사와 더불어 애버딘 항구의 재개발, 웨스트 까우롱 지역 생태벨트 조성 등의 공사도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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