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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대학 외과의학과가 전자파를 이용해 5센티미터 이하의 간 종양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다. 작년 퀸메리(Queen Mary)병원의 간암환자 60명에게 이 치료법을 실시한 결과 95%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개복수술 없이 진행됐기 때문에 출혈과 합병증 발생률이 적게 나타났다.
홍콩대학의 푼똥팽(潘冬平) 외과의사는 \"이 치료법의 주요과정은 가는 침을 이용, 전자파 전극을 간종양 안으로 흘려보내 암세포들이 교류전류에 의해 고속 방향전환 운동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마찰열로 세포내 단백질을 응고시켜 파괴하는 것\"이라 밝히고 \"종양의 크기가 5센티미터 이하인 경우 치료 효과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년 전부터 다른나라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 이 치료법은 오직 종양 만을 가열시키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부분에 해를 주지 않으며 기존의 간암 개복수술시 일어나는 출혈과 합병증 등의 문제점이 개선됐다 \"고 말했다.
푼교수는 앞으로 기존의 간암 개복수술과 새치료법의 비교분석 연구를 추진 할 계획이며 이 연구를 위해 홍콩연구지원국(香港究資助局)으로 부터 홍콩달러 백여만불의 연구경비을 지원 받았다. <사진설명: 뾰족한 침을 간의 종양 안에 넣어서 마찰열을 발생시켜 간암 세포를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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