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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홍콩한인회장 후보마감 결과 김구환 후보와 최영우 후보가 20일, 21일 각각 등록했고 12월 28일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에서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졌다.
애초 발표장이 썰렁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상공회장단, 장자회, 단체장 고문 등 대부분 한인사회에서 중책을 맡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강당을 가득채워 이번 선거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애초 발표장이 썰렁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상공회장단, 장자회, 단체장 고문 등 대부분 한인사회에서 중책을 맡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강당을 가득채워 이번 선거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성진 고문(제40대 한인회장 역임)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선거규정상 연장자 순인 최영우 후보, 김구환 후보가 차례로 발표했다.
* 소견발표 동영상은 수요저널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최영우 후보는 '변하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동영상 내용은 한인회장 투표자가 한인회원에 국한되었다는 시민의 목소리와 날로 높아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캠페인 영상이었다. 발표내용은 이미 수요저널을 통해 발표한 소견문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시청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다.
최영우 후보는 '변하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동영상 내용은 한인회장 투표자가 한인회원에 국한되었다는 시민의 목소리와 날로 높아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캠페인 영상이었다. 발표내용은 이미 수요저널을 통해 발표한 소견문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시청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다.
김구환 후보는 부회장단(장은명, 홍은식)들이 모두 개인적인 일로 불참해 참관인들에게 홀로 인사를 했다. 김구환 후보는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된 '국회의원 개그맨 고소'사건을 비유로 들며 ‘선거철에 갑자기 나타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사람이 아닌 15년간 한인사회 여러 단체에서 경험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소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두 후보의 발표가 끝나자 이성진 위원장은 “누가되든 한인회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뢰를 보였다.
다소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시작했으나 두 후보의 발표가 끝나자 이성진 위원장은 “누가되든 한인회를 잘 이끌어가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보통 소견회는 투표 당일날 발표했었지만 이번에는 교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미리 일찍 발표했다”며 “많은 교민들이 한인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함께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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