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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전문]
최영우 한인회장 후보 출마 소견서
김진만 회장님, 이성진 선관위원장님 그리고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 2011년을 마무리하시는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친히 금일 저의 소견 발표회에 참석해 주셔서 우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세계 속의 한국, 자랑스러운 조국을 생각할때면 새로운 힘이 솟아나는, 금번 47대 한인회장에 출마한 최영우입니다.
홍콩 한인회는 지난62년간 여러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한인회는 한결같이 홍콩에 거주하시는 한인들의 권익 보호, 친목과 화합 그리고 2세 교육 강화라는 커다란 사명을 향하여 잘 달려 왔습니다.
저는 젊은 나이에 이곳에 와서 32년을 지내면서 많은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홍콩의 변화, 중국의 개방, 세계가 변화되는 모습을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그 동안 한인회를 섬겨주셨던 많은 선배님들의 수고를 기억하면서 저는 그 동안 이 지역에서 깨닫고 배운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하여 한인사회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1세기에 한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처럼, 홍콩의 한인교민 여러분이 더욱 영향력있는 분들로 세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 갈 것입니다.
저희들에게는 보다 좋은 홍콩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이제 47대 한인회 회장단에 입후보한 저희들이 어떻게 한인회를 이끌어 갈지 저희들의 비젼과 사명 그리고 핵심가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한인회의 비전 : 선진 한국의 국격에 맞는 한인단체로서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② 한인회의 기본적 사명 :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유대강화, 복지증진 그리고 훌륭한 2세 교육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③ 한인회의 핵심가치 (Core Value) – 3C로 정하였습니다.
1) Credibility 투명성입니다. 학교재정 및 한인회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행정체계에 조직적인 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조직, 예산, 행정적인 부분에 대하여 총체적인 체계화를 다지겠습니다.
2) Communication 소통과 화합입니다. 홍콩에는 많은 교민들이 계시지만 바쁜 일상생활로 혹은 제도상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한인회와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직종별 나이별 대화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여 화합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3) Collaboration 동반자 정신입니다. Win-Win 의 기본 정신으로 각 유관기관 (총영사관, 상공인회, 체육단체, 여성단체, 민주평통, 장자회, 여행업협회, 요식업협회 등)과 협력하는 우선 원칙을 소중히 여기고, 각 단체의 행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회장단 또한 각 분야에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갖춘 좋은 팀워크로서 함께 합력하여 모든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④ 행동강령
저희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말로서가 아니라 실제 교민 사회의 제반 활동에 그리고 교민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 섬김의 리더쉽을 솔선수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⑤ 집중 추진사항 (선택과 집중) - 임기 2년이란 짦은 기간이므로, 몇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집중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KIS 증축의 건 – 현재 진행중인 학교 증측을 유원건설과 현대건설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 온 두 부회장 후보가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할 것입니다.
· 2세교육 – 현재의KIS가 ESF수준의 명문학교로 더욱 거듭나게 하는 동시에 졸업생들이 국내외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Task Force Team을 구성하여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확충하고 세계 유수의 대학을 대상으로 KIS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학교간 네크워크를 구축할 것입니다.
· 토요학교 – 학생들의 수준을 세분화하여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되도록 연구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 교민 기업과의 협력 – 교민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활동 및 학생들의 인턴쉽 기회 제공 등 상호 유익이 되는 유대관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복지기금 설립 – 점점 늘어나는 실버층과 소외된 가정을 돕기 위한 복지 기금 마련을 추진하여 교민분들의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료보험 혜택 – 현재 아산 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의료혜택에 버금가는 혜택을 홍콩의 현지 병원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연구 추진하겠습니다.
· 회원 확대 – 한인회 회원이 홍콩 거주 교민의 1/3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회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여 많은 홍콩 거주 교민들이 참여하는 실익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한인회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현재의 한인회 정관 및 선거규정을 연구 검토하여 더 많은 한인들에게 참정권을 돌려 드려 한인회가 명실상부한 대표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팀의 장점은 열정과 정직과 성실입니다. 저희들은 그 동안 실제적인 기부를 통해 교민사회의 제반 활동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한 일 보다는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21세기는 한국민족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어린이로 부터 청년에 이르기 까지 다음 세대를 경쟁력 있는 리더로 양육하는 일을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힘찬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47대 홍콩한인회장 입후보자 최영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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