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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경 재개 후 한국 LCC 최초로 티웨이항공이 다시 돌아왔다. 티웨이항공은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닫혔던 하늘 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인천-홍콩 정기노선을 7월 14일부터 재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케줄은 화, 수, 목, 금, 토 14시 홍콩 출발에 18시 50분 인천 도착이다. 인천 출발 스케줄은 화, 수, 목, 금, 토 오전 10시 15분 출발에 13시 홍콩 도착이다.
8월부터 단계적으로 항공편을 더 늘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 가장 먼저 홍콩 노선의 재운항을 결정했다면서 더 많은 항공편을 편성받고자 했으나 홍콩국제공항의 수하물 업무 인력이 부족해 추가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콩국제공항은 공항 내 물류, 화물 담당 현지 직원이 부족해 긴급 해외 인력을 요청하고 홍콩 정부는 6,5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티웨이항공 원웨이 티켓은 현재 800홍콩달러(유류할증료, 공항세 제외)에 판매 중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에서는 7월 8일까지 사전 구매할 경우 5% 추가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수화물 구매시 무료 수화물 쿠폰(120홍콩달러)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7월 8일까지이며 탑승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지난 2019년 첫 취항한 인천-홍콩 노선은 평균 75%의 탑승률을 보이며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홍콩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편도총액 17만 4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초특가 이벤트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엔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재운항과 신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공항 외에 청주공항을 통한 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노선을 확대해 지방공항 이용 승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중 가장 먼저 홍콩 노선의 재운항을 결정했다"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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