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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식당 1세대, 믿음주는 음식점 "이화원"
이화원은 1965년 설립되어 홍콩 한식업계의 1세대로 인정받는 홍콩의 대표 한식당이다. 창업자이자 어머니인 김홍재씨가 몇년 전 돌아가시면서 맏딸인 김주리 대표가 그 맛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음식의 맛이 변하거나 재료가 바뀌어서는 안되죠. 음식으로 믿음을 주어야만 고객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화원의 전통입니다”
현재 그녀가 운영하는 한식당은 침사추이에 있는 총점과 지점, 그리고 성완에 있는 지점 1곳을 포함해 총 3곳이다. 전체 60여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는 이화원은 손님의 90%가 현지인일 만큼 한식으로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화원은 아직도 주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수입해 사용하여 한국의 맛을 고집하고 있다. 이화원이 오래된 만큼 이화원 출신의 한국 식당업주가 많은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주 수요저널에 선보일 음식은 광어회덮밥!
싱싱한 제주산 광어회를 주재료로 많은 야채들이 초장과 함께 버무려진다. 참기름 한 움큼에 고소한 향기가 콧속으로 퍼져 식욕을 자극한다.
도톰한 광어회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어머니표 아바이순대
이름은 ‘아바이순대’이지만 창업주이신 故 김홍재 여사의 ‘어머니순대’라고도 할 수 있다. 일반 냉동 수입 순대가 아닌 직접 만들어내는 순대이기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어머니의 전통을 이어오며 최고의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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