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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견자단 주연 '명장 관우' 흥행 예고

기사입력 2011.05.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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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유명 액션배우 도니 옌(견자단, 甄子丹)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삼국지:명장 관우(關雲長)'가 홍콩 개봉 당일 홍콩달러 71만 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면서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영화 '삼국지:명장 관우'는 조조의 생사를 모르고 있던 관우가 조조에게 의탁하게 되지만, 유비의 행방을 알게 되고 조조를 떠나는 과정에서 조조가 신임하고 있는 장수들이 지키고 있는 5개의 성을 지나가는 이야기인 '5관돌파'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화 감독을 맡은 마이자오후이(麥兆輝)와 장원창은 '삼국연의' 27번째 스토리를 재해석하면서 충성심을 강조하는 원작과는 달리 관우의 내면적인 모습을 재조명함으로써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관우의 이미지를 완전히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도니 옌은 액션영화 '엽문'에서 화려하고도 파워풀한 무술 실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무술감독을 함께 맡아 배우들의 무술 연기를 지도했다.


    중화문명의 5천년 역사상 가장 충성심이 있는 인물로 알려진 관우와 함께 '연기의 왕'이라 불리는 장원(姜文)이 맡은 조조 역할까지 눈 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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