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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는 3월 1일 오전 10시 주홍콩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전옥현 총영사, 김진만 한인회장, 이성진 고문, 신홍우 상공회장, 김미리 여성회장, 윤석한 장자회장, 문명곤 체육회장 등 각기 한인 단체장과 기관장들이 모인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성진 한인회 고문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를 전옥현 총영사가 대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더욱 굳건해지고 선진 대열에 일어서도록 노력하자. 통일에 대한 꿈을 잃지말고 새시대의 문을 활짝 열어가자"며 축사를 전했다.
오랫만에 불러보는 3.1절 노래는 모든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감동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인회는 기념식 행사전 미리 참석자 전원에게 태극기를 나눠줘 큰 목소리로 만세삼창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렸다.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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