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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7개국 한인 기독 실업인 500여명이 홍콩을 찾아 '제2차 해외 한인 CBMC대회'를 가졌다.
중국한인CBMC총연합회(회장 최영우, Sammi HK Ltd 대표)가 주관하고 북미주, 유럽CBMC총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기독교 비지니스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만남을 위해 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 츈완에 위치한 L호텔에서 열렸다.
최영우 회장은 "유대인들이나 중국 화상들은 자기네들간의 좋은 네트워크를 갖고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인들도 세계 여러 곳곳에 흩어져 있는 크리스찬 비지니스맨들이 서로 정직하고 건실하게 네트워크를 만들고 연합해서 좋은 비니지스를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중 특강 중에는 저축을 통해 자녀들의 경제감각을 일찍부터 깨워주는 것으로 알려진 유대인들의 경제관 이야기, 일의 즐거움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경영 등이 높은 관심을 얻었다.
대회 둘째 날에는 국내외 2000여회의 연주를 펼치며 봉생문화상을 수상한 장원상(테너 경성대교수)와 아내 신진범(소프라노 신라대교수) 부부의 미니 콘서트가 열려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행사기간중 회원들의 기업홍보를 위해 상품전시관, 정보교류 발표회, 업종별 모임, 각 지역시장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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