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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항 새해맞이 불꽃축제에 수십만 명 운집
매해 1월 1일 0시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열리는 불꽃축제는 홍콩의 주요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에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빅토리아항 및 센트럴 지역에 수십만 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이번 불꽃축제 행사에는 작년의 600만 불보다 30 퍼센트 더 많은 약 홍콩달러 78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특히 숫자 모양의 불꽃으로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연출하기도 했는데, IFC 빌딩을 용의 머리로 하고 인근 빌딩 9개로 용의 몸통을 형상화 하여 거대한 용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 빅토리아항 양쪽 항만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것 외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일찍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각종 공연을 보면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기다렸다.
센트럴 란콰이펑에도 밤이 깊을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새해맞이를 즐겼다.
이 외 샤틴공원에서도 '2010 마지막 밤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려 수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홍콩 경찰은 지난 31일 야우마테이 및 침사쵸이 지역에 29만 명, 완차이 지역에 4만 1천명, 센트럴 및 롼콰이펑에 1만 4천 명의 시민이 운집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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