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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일 한국인 최초 아이비리그 총장 김용 씨 선출
미국 아이비리그(동부 명문 대학) 총장에 한국인이 뽑혔다. 다트머스대학 재단이사회는 2009년 3월 2일 김용(50, 미국명 Jim Yong Kim)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200여년이 넘는 아이비리그 역사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이 대학을 대표하는 총장에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다트머스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코넬, 펜실베이니아, 컬럼비아와 함께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아이비리그)로 꼽힌다. 미국 최초의 공과대학과 비즈니스스쿨을 세운 240년 역사의 대학이다.
'첫 아시아인 아이비리그 총장'이라는 역사를 새로 쓴 김 신임 총장은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출중한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등의 질병 퇴치를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끌어온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06년 타임지), '미국의 최고 지도자 25명'(2005년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등
에 뽑히고, '천재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상(2003년)을 수상했다. 김 신임 총장은 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의사인 부인 임연숙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김 신임 총장의 부친 김낙희(별세)씨는 6.25전쟁 당시17살의 나이로 혈혈단신 북한에서 피란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와 아이오와대학에서 치의학 분야에서 활동했다. 모친 김옥숙씨는 경기여고 수석졸업생으로 역시 아이오와대학에서 한국 철학 퇴계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땄다. 아이오와주 머스커틴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고교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활약했고, 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쿼터백을 맡기도 했다. 브라운대를 졸업한 김 신임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의학과 인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3월 2일 영국 후크 탐험대 사상최초로 남극대륙 횡단 성공
16일 뒤 후크도 힐러리의 환영을 받으며 남극점에 닿았다. 둘은 눈보라 치는 빙판 위에서 뜨겁게 껴안았다. 힐러리로부터 장비를 지원받은 후크는 전진을 계속, 41일 후 무사히 얼음 대륙 횡단을 마쳤다.
1910년 3월 3일 록펠러재단 설립 신청
미국 최대갑부 존 록펠러는 1870년에 '스탠더드 오일'을 설립하고 동업자들과 카르텔을 형성해 성장가도를 달려온 '석유왕'이었다. 1883년 출범시킨 '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는 가혹한 경영으로 업계를 평정, 전미 석유생산의 95%를 점할 정도였다.
하지만 독점 폐혜를 우려한 사회적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사람들은 그가 당대 최고의 기업가인 점은 인정하면서도 뇌물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키고마는 악랄한 기업가로 생각했다. 여론을 의식한 연방의회는 셔먼 독점금지법(1890)을 제정해 록펠러의 탐욕을 견제했다.
록펠러는 자선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1910년 3월3일, 그의 자선사업에 법적인 근거가 될 법안이 미 상원에 제출됐다. 출연금은 5000만 달러, 이미 시카고대 설립에도 기여하고 록펠러의학연구소(록펠러대 전신)도 설립하고 나서였다. 박물관에도, 대규모 국립공원에도 거액이 투입된 후였지만, 일부에서는 '유다의 키스'라며 여전히 그의 재단신청 의도를 불신했다. 재단이 정식 설립된 것은 1913년 5월14일 뉴욕주의회가 설립을 허가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나서였다. 출연금도 1억 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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