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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작년 해외서 54조원 썼다

기사입력 2011.0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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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작년 해외서 54조원 썼다 중국에서 해외여행 붐이 일면서 여행객 증가뿐 아니라 씀씀이도 커지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중국여유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0∼2011년 중국여행경제 청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본토에서 해외로 떠난 여행객이 540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5퍼센트 늘었다고 밝혔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1일 보도했다. 또한 해외 지출액도 14퍼센트 증가한 미화480억달러(54조원)에 달했다. 전체 관광객 가운데 90퍼센트가량이 개인 여행객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공공자금을 쓰는 사업·업무상 여행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 원장은 "중국 중산층의 부상과 교통시설 확충, 여행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국내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다"며 "해외여행객이 느는 데다 씀씀이도 커지면서 지난해 여행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청서는 올해도 해외여행객이 5700만명으로 300만명 더 늘어나고 지출액도 14.6퍼센트 증가한 미화 5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차이나데일리는 또한 해외여행업체의 수와이익도 지난해 두 배 이상 불어났으며, 최근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1월1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새로운 부가 국경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중국 부자들이 주요 관광지의 성장과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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