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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홍콩 인구 양극화 심화
홍콩 계획서(Planning Department)가 향후 10년 간 홍콩의 인구 증가 전망에 관한 보고서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홍콩인구는 지난 2009년 700만 명에서 2019년 766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구 분포 전망은 통계처가 지난 7월 발표한 홍콩 최신 인구 데이터와 관련 자료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이후 인구 증가는 신계 및 까우롱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신계지역의 인구는 37만 명, 까우롱 지역 인구는 25만 명 증가하여 2019년 이 두 지역의 인구가 각각 402만명, 232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섬 지역의 인구는 129만 명에서 132만 명으로 소폭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향후 인구 구조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9세 이하의 아동이 10년 후 61만 명으로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55세 인구는 254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3 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노동인구 비중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노인인구의 비중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55세 이상 인구는 작년 170만 명에서 2019년에는 254만 명으로 약 50 퍼센트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홍콩 전체 인구의 연령 평균은 작년 40.7세에서 2019년에는 43.4세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 연령 구조의 경우, 전체 인구 가운데 15세에서 64세의 인구 비중은 작년 75 퍼센트에서 2019년에는 70 퍼센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40세~54세 노동인구의 비중은 작년 184만 명에서 2019년에는 165만 명으로 10퍼센트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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