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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수상

기사입력 2010.03.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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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홍콩영화 세월신투(歲月神偸, Echoes of the rainbow)가 제60회 베를린 영화제 수정곰상 신세대부문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는 세계 14부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뽑혔으며, 홍콩영화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올린 또 하나의 쾌거이다. 마벨 청 제작, 알렉스 로 감독에 임달화, 오군여 주연의 영화로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홍콩의 센추럴과 삼수이포 등을 배경으로 신발수선집을 운영하는 부부와 그의 가족들, 주변인물들이 등장한다. 비록 가난했던 시절이지만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영화라는 평을 들었다. 베를린 영화제의 신세대 부문은 어린이와 소년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영화를 통해서 젋은 세대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며 심사위원단도 젊은 관객들로 구성되다. 이들은 영화를 관람한 후 설문지를 통해 우수한 영화를 뽑는데, 해마다 2500명의 젊은 관객들이 이 부문에 참여한다. 부부 사이인 제작자 마벨 청과 알렉스 로 감독은 “제작에 참여한 스텝과 배우들 과 함께 홍콩정부의 영화발전기금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로 감독은 자금난으로 한동안 영화를 촬영을 수 없었다. 다행히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어 영화를 속개 촬영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의 배경이 됐던 센추럴 윙리스트리스는 60년대 특색이 살아있는 곳으로 정부가 거리 양쪽의 건축물을 헐어내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블 청은 남편 알렉스 로와 함께 주윤발, 종초홍 주연의 가을날의 동화를 제작 및 감독해 이들의 애정의 결실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밖에 공동 작업으로 서기, 여명 주연의 유리의 성, 1988년엔 칠소복(七小福, Painted Faces) 등 작품이 있다. 특히 영화 칠소복은 홍금보, 성룡, 원표 등 홍콩의 간판 스타를 길러낸 경극 배우 위짐윈(於占元, 1905~1997)을 그린 영화로 타이완 금마장 및 시카고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62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는 세월신투 외에도 암페타민(安非他命), 트루 레전드(蘇乞兒), 병역문제로 한국으로 입국이 거부됐던 가수 유승준이 성룡 등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리틀 빅 솔저(大兵小將) 등이 출품됐다. 베를린 영화제는 이탈리아 베니스, 프랑스 칸과 함께 공신력있는 3대 유럽영화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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