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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진타오 주석은 12월 28일 Donald Tsang 행정수반과의 회담에서 홍콩 특구정부의 금융위기 극복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특구정부 및 사회 각계가 합심하여 경제, 민생, 정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 홍콩이 조화롭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하였다. 특히, 홍콩이 가진 국제금융허브로서의 발전 경험과 지리적 입지 조건이 대체 불가능함을 언급하면서, 국제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지위가 굳건함을 재차 강조하고, 금융허브전략을 추진 중인 상하이와 상호 윈윈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12월 29일자 홍콩경제일보)
▶ CAFTA (중국-아세안간 자유무역지대)가 1월 1일 공식 가동된 바, 쌍방간 90%의 상품에 대한 무관세가 점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장커닝(張克寧) 상무부 국제사(司) 상무참사관은 12월 브리핑에서 자유무역지대건설은 국가 대외개방전략과 역내 경제통합의 중요한 이정표 구실을 하는 바, 양자무역협력 수준을 높이고 동아시아 경제발전과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홍콩 전문가들은 新자유무역지대의 구축은 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보다 직접적으로 통상무역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무역ㆍ물류 등에 있어서 홍콩의 역할이 점차 약화될 것임을 의미하는 바, 홍콩이 이러한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홍콩발전청은 아세안시장에서 중산층 발달이 홍콩 고소비상품의 해외시장확대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며, 현행 CEPA에 근거한 홍콩브랜드의 중국 판매비용(30%의 증치세)이 상대적으로 큰 바, 홍콩기업 생산공장의 아세안국가 이전으로 인한 관세혜택(0.1~9.8%)을 기대하고 있다.(12월 30일자 홍콩경제일보, 명보)
▶ 양지에츠 외교부장은 Donald Tsang 행정수반과의 회견에서, 홍콩특구정부의 대외교류 지원과 국제활동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Donald Tsang 행정수반은 ①특구정부의 마약퇴치 업무, ②남아시아 불법입국문제, ③국제회의 및 행사 추진 협조, ④해외 영사 사건 발생시 외교협조 등 4가지 협조를 외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29일자 문회보)
▶ 지난 30년간, 중국은 저가의 상품을 전 세계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의 고속 성장을 이룩해왔으나, 최근들어 중국상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 문제가 발생하고, 가격경쟁력이 오히려 덤핑으로 지적받으며 무역분쟁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은 향후 5년간 신에너지ㆍ신소재ㆍ전기자동차ㆍ환경보호산업ㆍ신의약산업ㆍ정보산업ㆍ생물육종 등 7대 신흥 산업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장려하고, 구미 시장에 의존하던 외수주도형 경제 구도에서 탈피하여 이들 국가와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12월 28일자 홍콩경제일보)
▶ 사회과학원은 12.24 발표한 2010 <세계경제황서(世界經濟黃皮書)>에서, 향후 10년 내 위안화의 자유태환이 가능해질 것이며,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테스트베드로서 홍콩이 가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행 역외 위안화 결제업무를 기반으로 ▲역외업무결제센터, ▲NDF시장, ▲금융상품 시장 등 3개 시장을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위안화 국제화의 제약요소로는 중국 금융시장의 낙후성, 특히 자본시장의 미성숙, 금융감독기관의 자본운용 경험 및 능력 부족이 지적되었다. 한편, 동 황서는 중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낮추고, 시장의 흐름에 따른 유동적인 환율변동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의하고, 합리적인 위안화 환율이 중국 기업의 기술 혁신과 상품의 품질 제고를 촉진하여 중국 기업들의 국제우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12월 25일자 홍콩경제일보)
▶ 홍콩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여, 홍콩 시민들의 해외여행이 전년 대비 10-20% 증가하였다. 홍콩시민들은 해외여행지로 일본의 홋카이도, 타이완, 한국, 중국의 동북 3성 등을 선호하고 있다. (12월 25일자 홍콩경제일보)
▶ 미국이 지난달 말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의 美브랜드 불법 복제품 단속 실패를 지적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림픽 기간 보여준 불법복제 기념품에 대한 단속 의지를 다시 보여준다면 저작권 침해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8월 이후 500개 이상의 인터넷 저작권 침해 행위 적발, 수백여 웹사이트 폐쇄 및 128만 위안(145만 홍콩달러)에 달하는 벌금 부과 등 국가판권국(NCA)의 자료를 인용하여 저작권 침해 단속에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1월 4일자 SCMP)
주홍콩총영사관이 제공하는 <홍콩·중국 관련 홍콩언론 보도>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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