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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렝 가이드 홍콩판에 서민 맛집 추가해

기사입력 2009.1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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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미슐렝 가이드가 지난해 처음 홍콩 마카오판을 발행하자 선정기준이 고급 레스토랑에 집중되어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78개 레스토랑을 추가했고, 그중 삼수이포의 롱게이(容記) 소채왕, 삼젱 위게이(裕記) 오리구이, 윈롱의 다이용와(大榮華) 등 24개의 지방색 짙은 대중음식점을 포함시켰다. 이 가이드의 책임발행인 쟝 뤽 나레는 지난해 독자들의 비평을 참고해 올해는 서민 음식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 그릇에 수십 달러밖에 하지 않는 서민 음식점 3곳도 포함돼 화제를 낳았다. 노스포인트의 아홍식당(阿鴻小吃), 사이쿵의 록폭채관(六福菜館), 몽콕의 딤섬전문점 팀호완(添好運) 등은 가격이 저렴한 맛집으로 이름이 나있다. 그중 아홍식당으로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앨런 탐 등 홍콩스타와 서핑 올림픽 메달리스트 레이라이산이 다녀간 소문난 맛집으로, 손님이 많을 땐 45분정도 기다려야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스타급 서민식당이다. 두 번째 발행된 미슐랭 홍콩마카오 레스토랑 호텔가이드는 지방색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기 위해 수많은 음식점을 리스트에 넣고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총 4명으로 2명은 중국인 2명은 영국과 프랑스인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입사 후 6개월간 유럽과 미국에서 실습을 거쳐 홍콩에서 레스토랑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선정됐던 음식점 외에 홍콩 현지에서 발행되는 음식점 소개책자, 잡지 등을 참고해 음식점을 선정했다. 올해 발행된 미슐랭 가이드는 지난해보다 62페이지 늘어났고 홍콩의 음식점 205개와 38개의 마카오 음식점의 자세한 정보를 실었다. 올해 최고 점수인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센추럴 포시즌호텔의 중식당 롱킹힌(龍景軒)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카프리스도 지난해 2스타에서 3스타로 올라섰다. 2스타급 8개, 1스타급은 32개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44개 음식점이 올해엔 제명됐다. 이는 일부 레스토랑이 폐업했거나, 주방장이 연봉을 더 준다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예전같은 음식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음식점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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