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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한국방문, 홍콩신문들도 관심 있게 보도

기사입력 2008.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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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방문에 대해 홍콩신문에서도 일제히 보도했다. 그중 8월 26일자 홍콩상보에 실린 기사내용을 싣는다.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타지키스탄의 이모말리 라흐모노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구르 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의 초대에 응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3개국을 순방을 했다.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후진타오는 이틀간의 방한기간중 이명박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환영의식과 행사를 가졌으며 회담 중에는 한중 양국관계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담중, 후진타오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같은 방향으로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각 부문의 교류합작의 심화와 한중전략합작파트너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후진타우는 향후 한중합작의 중점으로 첫째, 상호정치신뢰를 증가시켜 지도자들의 긴밀한 접촉과 양국입법기구, 정당소통 및 교류, 그밖에 외교부문과 군사부문의 연락체제를 더 긴밀히 할 것. 둘째, 경제무역합작의 발전을 위해 <한중경제무역합작장기발전계획연합연 구보고>의 조정과 보충을 하루빨리 완성시키고 양국의 경제발전에 기여. 셋째, 상하이세계무역전시회, 여수세계무역박람회 등의 개최와 함께 2010년, 2012년 각각 중국방문의해, 한국방문의 해 등을 제정해 양국의 문화인사들을 초청하고 청소년들과 사회문화적 교류에 힘쓸 것. 넷째, 국제 및 지역적관계의 협조 및 합작을 위해 공동으로 6개국회담을 진행하고 테러의 방지와 기후변화 등 전세계적 문제에 대한 의사소통과 협조를 다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관계는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과 함께 외교, 안전, 정치, 외무, 경제발전, 무역, 금융, 투자, 통신, 관광, 지도자들의 긴밀한 연락, 사회, 민간, 언론매체의 교류, 반테러, 마약 및 국제범죄의 단속, 환경 보호 등의 전 세계적 문제에 양측의 관계를 심화시켜 세계평화번영에 힘쓰자고 답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은 타이완과 티벳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혀서 눈길을 끌었다. 회담후 두 대통령은 과학기술, 무역, 교육 등의 골지를 담은 문서를 공동으로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으며 이날 한중 양국은 <한중연합발표>를 발표했다. 또한 방한기간 중 후진타오주석은 주한대사관 직원, 중국 투자기구, 주한 중국유학생과 화교대표들을 만났다. 이들과 함께 후진타오는 한국 내에서의 중국에 대해 듣고 중국경제발전과 한중관계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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