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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안 놓고 공방

기사입력 2003.01.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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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세를 비롯한 각종 공과금이 올 시월이나 아니면 내년까지는 두 자리수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수도국에서 수도세를 올리겠다고 발표한 데 이번에는 교육부에서 수업료도 올려야 한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 공과금 및 수업료 인상안에 대한 시각은 두 가지다. 입법국과 상공회의소는 이 것이 홍콩경제회복을 점점 늦어지게 할 것이므로 내년 삼월까지는 공과금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홍콩 정부는 이와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일단 오는 9월말까지는 모든 공과금이 동결된 상태지만, 오는 10월이나 내년 초쯤에는 모라토리엄을 해제해야 홍콩경기가 회복되고 난 이후에 갑작스런 30-40%에 이르는 충격적인 공과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홍콩 정부는 경기가 나빠지기 시작하던 3년 전부터 모든 공과금 및 공공요금을 동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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