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란타우섬 북부 개발지역 매립공사를 4,800만 홍콩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는 첵랍콕 신공항 배후 상업단지 조성을 위해 바다 8만 1천 평을 매립하고 1.5킬로미터의 제방 및 배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서 공사기간은 35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대건설은 이미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호쿤재개발 공사를 홍콩에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매립공사를 포함하여 현대건설이 홍콩에서 진행하게 될 건설공사 수주액은 모두 6억 800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