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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명 TV배우였다가 사업가가 된 영카온이 청부 살해 혐의로 선전 법정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다. 또 영의 지시로 홍콩섬 센추럴의 스탠리 스트리트 룩 유 티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던 사업가 람혼릿을 총을 쏴 죽인 중국 청부 살인범 양웬은 사형을 언도받았다.
Digger Holdings의 사장 이자 중국 선전의 유명 골프장인 Mission Hills Golf Club의 투자가인 람혼릿은 지난 2002년 11월 센추럴 한 중국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 했었다. 청부 살해를 의뢰한 영은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까지 홍콩 번영시기에 TV에서 이름을 날리던 유명 배우로 사업을 둘러싼 이권 다툼으로 람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2백만 달러를 주고 홍콩 폭력 조직 보스인 라우얏인에게 의뢰했고, 라우는 홍콩시민인 쯔빙을 1백만 달러에 주고 고용했다. 쯔는 다시 40만 달러를 주고 전 PLA 군인이었던 쨩지신과 양웬을 고용했고 이 중 양웬은 16만 달러를 받고 범행을 실행했다.
흐난성 출신인 양은 1990년대 인민해방군 PLA에 근무할 때 뛰어난 저격수로 알려져 있었다. 양은 사람 많은 식당에서 뒤로 다가가 피해자의 목에 총을 쏘고 경악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유유히 사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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