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을 태우고 선전에서 광동의 쨘쟝으로 가던 버스가 노상에서 무장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전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쨘쟝에 도착하자 두 대의 미니밴과 두 대의 차량이 버스를 에워쌌으며 곤봉과 야구 방망이, 칼 등으로 무장한 약 30명의 괴한이 습격했다. 관광버스 회사가 급히 다른 버스를 보냈지만 괴한들이 공격하자 그냥 달아나 버렸다. 공안이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으며 일단은 경쟁이 극심한 지역 버스 운송회사들 간의 알력다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탑승객은 거의 강도를 당하거나 다치지 않았으며 괴한들이 버스를 때려 부수는데 집중해 차량만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런 사건은 처음이 아니며 지난 2월에도 선전에서 장거리 여행 버스가 경쟁사가 고용한 괴한들에게 습격당한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