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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만명(전체인구의 약1/6)의 홍콩인들이 심각한 소음공해 속에서 살고있다.>
밤낮없이 소음으로 신음하는 홍콩이 야간 차량 소음 규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는 이와 함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등 건물을 지을 때 소음 규정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콩 정부는 야간 소음을 규제하기 위한 9가지 방안을 내놓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가장 쉽게는 72개 주요 도로에 소음 방지 제재로 만든 보호막을 설치하자는 안이 있다.
과거 홍콩에서 야간 통행 금지 등의 방법을 통해 야간의 소음을 5데시벨 줄인 적 있는데 이 정도만 해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97년에 규정된 건설 조항을 재고해 대형 아파트 건설시 소음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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