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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중국어 필수과목 선정에 이견 분분ESF(English Schools Foundation)가 시범적으로 모든 초등학교에서 중국어 수업을 매일 시행한 이후 중고등학교에서도 중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정할 움직임을 보여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ESF는 지난해부터 ESF산하 모든 초등학교에서 4학년부터 6학년의 모든 학생이 매일 중국어 수업을 받도록 해오고 있다. ESF의 헤서 뒤 퀴즈네이 학장은 "우리가 중국에 있다는 것과 여기에 사는 사람은 현지 언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향후 아시아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으면 중국어를 실질적인 수준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ESF 산하 중고등학교에서 중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SF는 2학년과 3학년의 중국어 수업도 까우롱 주니어와 비콘힐 스쿨 등을 포함해 3개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 아일랜드 스쿨의 PTA 대표 퐁컹콩은 "사우스 아일랜드 스쿨에서는 중국어를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의견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제 2외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ESF의 새 운영진인 학부모 대표의 알버트 영은 "중국어를 필수과목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홍콩대학에 중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언어 선택은 전적으로 부모와 학생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케네디 스쿨에 아들 둘을 보내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의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학부모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다. 어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내 아이는 벌써 몇 년 째 케네디 스쿨에서 중국어를 정기적으로 배워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아는 것이라고는 대여섯 마디의 단어에 불과하다"며 반대의사를 강하게 표시했다. 한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학비 조달이 힘들어 학교 측의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부모가 늘었다고 ESF는 밝혔다. 지난 한 해 전체 50명의 학비지원 신청을 받았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40건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ESF의 학비 보조는 갑작스러운 경제 환경 변화로 학생이 학업을 더 이수하기 힘든 처지에 처했을 경우, 심사를 거쳐 학비의 70~90퍼센트까지 학교장의 재량으로 학비를 면제해주는 제도이다. 지난 2007~8년 학기에 ESF가 지출한 재정보조 금액은 서른 한 가족에 총 186만 달러이다. -
[리뷰]비비안 웨스트우드의 A Life in Fashion 전시회 탐방기[[1]] [[2[[지금 홍콩에는 ‘저렇게 까지 입어야하나?’라는 혹평에서 ‘저렇게도 입을 수 있구나!!’라는 칭송을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패션계의 펑크’, ‘영국 패션계의 살아있는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어 라이프 인 패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패션에 대해 잘 모르는 기자도 전시회장에 가서 의상과 장신구 작품들을 보면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수요저널’ 12월 24일자에 실린 전시회 일정을 참조하고 기자는 1월 3일 전시회를 보러 아티스트리(ARTISTREE)로 출발하였다. (수요저널에 나온 웹 사이트 주소는 wivian으로 오타가 나 있었다. 독자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실제 주소는 vivianwestwood.com.hk 이다.) 쿼리베이(Quarry Bay) MTR 역에서 내려 A출구로 나가면 좌측에 데본하우스(Devon House)라는 큰 빌딩이 보인다. 실제로 전시회가 열리는 콘월하우스(Cornwall House) 건물로 직접 가는 것 보다 데본하우스 건물 안쪽에 연결된 통로로 전시회장을 가면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전시회 장소에 도착하면 입장하기 전 부스 앞에서 이번 전시회의 위치 그리고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약력 및 디자인 역사가 설명된 책자를 나눠준다. 이것을 받고 입장하면 된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가 세팅되어 있는 오디오 설명기가 준비돼있기 때문에 외국어를 못하는 한국 교민들도 편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가면 1970년대부터 2000년도 후반까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전 세계 언론의 유명세를 탓던 화제의 작품들을 연도별로 감상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진이나 영상 매체를 통해 바로 코앞에서 유명한 디자이너의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기분은 색달랐다. 전시회장에서는 그녀의 패션철학이 담긴 내레이션을 삽입한 패션쇼와 그녀의 작업과정을 다룬 영상물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옷뿐만이 아니라 그녀가 패션쇼 목적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장신구들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바로 20센티가 넘는 높은 보라색 가죽 플랫폼 슈즈다. 이 보라색 하이힐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패션쇼 무대에서 완벽한 캣워크를 선보이며 워킹의 천재라 불리는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을 1993년 가을 겨울 패션쇼 무대에서 넘어지게 만든 바로 악명 높은 하이힐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각종 뉴스 및 화제의 사건으로 전 세계 여론에 언급된 후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었고 무대 위의 실수를 웃으며 잘 대처한 모델 ‘나오미 캠벨’의 주가도 더욱 상승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30년간 작업해 온 그녀의 2백 여벌의 옷들과 소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이며 전시회장을 나서면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제작한 한정판 티셔츠, 메모 수첩, 핸드폰 줄, 목걸이 및 팔찌 등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패션의 선구자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미니스커트의 창시자 마리콴트 이후 영국디자이너로서 두 번째로 파리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진보적인 인물이다. 70년 후반 이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펑크 패션은 그녀의 명성을 상승시켰고 계속해서 파리패션쇼에 참가하는 것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영국에서는 패션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인정되어 1990년, 1991년 두 차례나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1992년에는 영국 여왕의 훈장을 받기도 하였는데, 당시 시상을 위해 버킹햄궁에 나타난 그녀는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속이 비치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매치한 의상으로 참석하여 전 세계 언론에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사람들은 그녀가 추구하는 반항아적인 펑크패션 철학의 한 면을 읽을 수 있었다. 비비안은 1941년 맨체스터 근처 더비셔에서 태어나 16살 때 런던으로 이동하였다. 그녀의 예술적 잠재력은 하로우 아트 스쿨에 입학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초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경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5살 연하의, 두 번째 남편 Malcolm McLaren을 만나면서부터 패션영역에 입문하였다. 현재 전 세계 30개 나라에 걸쳐 550개의 샵을 소유한 그녀는 총 거래액이 연 2천만 파운드(약3백8십6억 원)나 되는 성공적인 인물이다. 그녀의 패션은 항상 한발 앞선, 어찌 보면 평범한 이에겐 그녀의 패션이 어렵기도 하지만, 아름답고 화려하기 보다는 창조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어 기존에 정의되었던 의상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가치로 향상시키는 데 일조 한 디자이너로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마침내 그녀의 패션철학은 패션계의 발전 공로로 인정되어, 2006 새해,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남작 (Dame)’이라는 훈장을 수여받아 ‘남작 비비안 웨스트우드(Dame Vivienne Westwood)’라 불리게 된다. 이는 매년 여왕이 여러 분야의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O. B. E.-Order of the British Empire)으로 비비안이 공식적인 패션계의 선구자로 인정된 것이다. 전시회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http://www.viviennewestwood.com.hk/common/index.htm 참조 정수태 리포터 (ivanjung@wednesdayjournal.net) -
중국 대학생 취업률, 2011년에 최고봉[[1]] 29일 오전, 베이징 대학생취업지도센터는 베이징사범대학, 베이징인쇄대학, 베이징대학, 제2외국어대학 등 70여개 대학교 취업지도센터에 대학생 직업 측정평가시스템과 대학생 심리건강 측정평가 시스템을 제공했다. 향후 2년 내에, 대학생들이 이 2개 시스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국 도시 실업 등록인원 중 35세 이하의 청년 비율이 70퍼센트에 달한다. 20세기 80년대에 출생하여 고등교육을 받은 청년은 매년 300만~400만 규모로 취업시장에 진출한다. 각급 학교의 입학 입원 수 통계에 근거했을 때, 2008년 이후에는 고등학교 이상 학력의 노동력이 노동력 시장의 주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까지, 대학 취업생 수는 최고봉에 달해 약 758만명에 달할 것이고, 향후 장기간 동안엔 대학생 취업 압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에 따르면, 고용단위가 요구하는 대학생 자질은 전문지식과 기술, 직업정신, 강한 학습 의욕과 적응능력, 상호협조 능력, 기본적인 문제해결 능력의 5가지이다. 전문가들은 업무태도, 직업정신, 직업도덕, 인간관계 처리 등과 같은 비인지 능력의 결핍이 중국 대학생 취업의 최대 장애라고 지적했다. -
중국의 대중 매체[[1]] 2007년 기준 중국의 대중매체 중 신문은 2천여 종, 9천여 종 간행물, 267라디오 방송국과 342개 TV방송국이 있다. 2006년 말 기준 전국의 유선TV시청자는 1억 3995만 세대이며, 209개 도시에서 유선디지털TV방송이 운영되고 있으며 1262만 세대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전역에는 위성, 무선, 유선 방송국이 있으며, 라디오방송국과 TV방송 보급률은 각각 95퍼센트와 96.2퍼센트에 이른다. 570여개 출판사가 있다. 2006년 기준 출판도서는 62억 부로 간행 도서는 9490종류에 이른다. 2002년부터 출판업계가 합병 정리되면서 현재 전국에 55개 출판그룹이 있다. 2003년 4월 중국출판그룹이 설립되어 상무인서관, 중화서국, 삼련서점, 신화서점본사, 중국출판대외무역총공사, 중국도서수출입공사 등 12개 대형 출판 그룹을 거느리고 각종 출판물의 도매, 체인경영, 수출입, 판권, 인쇄, 신기술서비스, 자본운영 등 일체를 맡는 출판계의 항공모함이 되었다. ▶ 통신사 중국의 공식 통신사는 흔히 신화사로 불리는 신화통신사이다. 중국국무원 소속의 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 New China News Agency)로 아시아, 중동, 북남미,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백여 개 지사가 있다. ▶ 신문 1950년에서 2000년까지 중국 신문의 종류와 수량은 10이상 증가했다. 20005년 기준 전국의 일간지는 천여 종에 몇 백 억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대국이다. 대표적인 신문출판그룹으로는 베이징일보, 문회신민연합, 광저우일보 등 55개 신문출판그룹이 있다. ▶ 방송 중앙인민방송국(라디오)은 9개 채널에 매일 200여 시간을 위성 방송한다. 각 성과 자치구, 시 등 행정구역에도 자체 방송국이 있다. 중앙방송국은 38개 외국어와 보통어(만다린)와 4개 중국어 방언으로 뉴스, 시사, 논평, 오락,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프로그램으로 세계에 방송된다. 중앙TV방송국(CCTV)은 17개 채널에서 하루 360시간 방송되고 있다. 각 성과 자치구, 시 등에 자체 TV방송국이 있으며, 상하이는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방송프로그램 교역시장이다. ▶ 인터넷매체 전국 1만여 방송 매체 중 2천여 업체가 인터넷에 웹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있다. 중국정부 도 2006년 1월 국무원과 국무원 산하 각 기관, 각 성과 자치구, 직할시 인민정부 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있다. 중국의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1. 정부기관 중국정부 htttp://english.gov.cn 외교부 http://www.fmprc.gov.cn/eng/default.htm 상무부 http://english.mofcom.gov.cn 인민은행 http://www.pbc.gov.cn/english/ 환경보호총국 http://english.sepa.gov.cn/ 국가통계국 http://www.stats.gov.cn/english/index.htm 2. 경제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http://english.ccpit.org/ 상품망(China Commodity Net) http://ccne.mofcom.gov.cn/ 투자(China Invest) http://www.chinainvest.com.cn/E/invest/index.html 여행협회 http://www.chinata.com.cn 차이나게이트 http://english.china.com 3. 환경보호 환경보호부 http://www.zhb.gov.cn/ 생태계연구 http://www.cern.ac.cn 해양정보 http://www.coi.gov.cn 4. 교육 교육과 연구리처치 http://www.cernet.edu.cn/ 유학 http://www.csc.edu.cn/en/ 5. 과학기술 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http://english.cas.cn/ 국제과학회의센터 http://www.ciccst.org.cn 6. 문화 문화정보 http://english.ccnt.com.cn 국가박물관 http://www.nationalmuseum.cn/en/home/index.jsp 고궁박물관 http://www.dpm.org.cn/english/default.asp 국가도서관 http://www.nlc.gov.cn/english.htm 상하이도서관 http://www.library.sh.cn/english/ 베이징대학 도서관 http://162.105.138.207/enhtml/index.htm 칭화대학 도서관 http://www.lib.tsinghua.edu.cn/english/ 7. 언론매체 베이징리뷰 http://www.bjreview.com.cn 차이나 투데이 http://www.chinatoday.com.cn/English/index.htm 인민화보 http://www.rmhb.com.cn 인민일보 http://english.peopledaily.com.cn 차이나데일리 http://www.chinadaily.com.cn 신화사 http://www.chinaview.cn/ 중앙방송국 CCTV http://www.cctv.com/english/ -
동관시 신축건물에 외국이름 사용 금지맨하탄(曼哈頓), 세느강변, 라 데팡스, 개선문은 어디에 있는 건물 이름일까? 미국, 프랑스도 아닌 바로 광동성 동관에 있다. 사실 중국이나 홍콩을 막론하고 적지 않은 신축건물에 외국의 유명한 지명을 넣어서 작명하는 것이 유행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동관당국은 앞으로 공공주택과 비즈니스빌딩 등 신축건물에 서양식 작명을 금지하며 한자와 중국어 작명만 허용해줄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공공주택과 비즈니스 빌딩, 상가 등 대형 신축건물에 외래어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들 이름을 동시에 바꾼다면 시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일부시민과 부동산 관계자가 지적했다. 이에 동관시 민정국의 한 공무원은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현재 이름이 익숙해진 건물이름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신축건물분에 대해서만 엄격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관시 지명총체계획의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신축건물 이름으로 외래 단어, 외국어 자모음, 발음 자모음을 사용하지 못하며, 신축건물의 이름 등록 절차는 동관시 민정, 부동산관리, 계획, 공안 등 기관의 심의를 거쳐야한다고 규정했다. 만약 등록할 건물 이름이 규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동관시는 부동산개발업체에게 부동산관리국의 부동산 개발등록증을 허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안국에서 관련 수속도 불허할 할 방침이다. 동관시의 통계에 따르면 동관시에 올해 68개 건물이 이름을 등록 신청 중에 있다. 그중 카보스국제광장의 경우 해당 기관에는 딩펑국제광장(鼎豊國際廣場)으로 등록을 마친 상태이나 분양을 시작하면서 카보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당국의 규제를 피해 이중 이름을 쓰는 건물이 적지 않다. 이는 신축건물 작명은 동관시 민정국의 심의를 거친 후 이름 공포는 상공기관에서 해야 하지만, 이 두 기관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건물의 이름 등록과 실질 명칭 사용에 당국의 감시 손길이 미치지 않는 맹점이 드러난 것이다. -
뉴스 이삭 줍기[[1]] ▲ 유네스코가 중국 푸젠성의 흙집 객가토루와 장시성 산칭산을 세계문화유산 리스트에 올렸다. 산칭산은 해발 1819미터, 넓이 229평방킬로미터에 2000여 종의 식물과 500여 종의 동물그리고 51종의 나비가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하늘로 비상하는 기암 봉우리와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그리고 운무이다. 이런 것이 바로 꿈 속 같은 중국 산수화와 도가사상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안손 찬 입법의원이 홍콩지역구에서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9월 입법의원 선거는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특히 홍콩지역에서 오랫동안 붙박이 입웝의원이었던 민주당의 마틴 리 의원도 정계은퇴 선언을 함에 따라 이번 9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두 사람의 거물들이 떠난 의석을 두고 잠룡들이 일각을 다투게 되었다. 홍콩지역은 모두 6개 선거구로 되어 있고, 각 선거구당 1명의 입법의원을 뽑고 있는데 현재는 6석 중 4석을 민주계가 차지하고 있다. ▲ 수 백 명의 장애인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센추럴 MTR역에 몰려들어 시위를 벌였다. 공공교통요금을 50퍼센트 할인해 달라는 요구다. 지난 2월부터 장애인들에 대한 교통비 보조금을 월 200 홍콩달러로 인상해 주었는데 충분치가 않다는 것이다. 한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 MTR에 장애인용 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장애인들은 그 시설을 이용할 만한 형편이 안된다". 큰 돈 들어가는 일도 아닌데 그냥 해주지. ▲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홍콩을 다녀갔다. 이례적으로 선전(심천)과 록마차우를 거쳐 입국했는데, 입국하는 날, 비가 무지하게 와서 홍콩정부 관리들이 우산 들고 비 맞으면서 고생 많이 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중원의 관리로서 지방관리들에게 교시를 내렸는데 도날드 짱 행정장관에게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통치를 주문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행정장관에게는 편안한 날들이 아니었을 것 같다. ▲ 자선 사업가 유팡린이 요즈음 신문에 자주 오르내린다. 쓰촨성 지진재해 구호기금 모금시에도 다섯 채의 저택을 매물로 내놓으며, 한 채가 팔릴 때마다 2천 8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이번에는 그중 한 채이면서 이소룡이 살았던 저택을 이소룡 박물관으로 헌납하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사업가답게 정부에 조건을 붙였다. 박물관 터를 넓힐 수 있도록 해주고 부대시설을 많이 지을 수 있게 용도변경을 해달라는 것이다. 자선에도 완전 공짜는 결코 없다. ▲ 아이폰 때문에 PCCW가 바빠졌다. 값도 많이 싸진 아이폰을 허치슨 텔레콤이 자사 서비스와 묶어 패키지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3G 서비스를 두고 PCCW와 허치슨이 더욱 매력적인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내느라 야단이다. 3G 서비스로 바꾸고 싶은 독자들은 이 참에 모든 이동통신사들의 패키지 상품을 이 잡듯이 뒤져서 한 건 해도 될 것 같음. ▲ 베이징의 스모그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2장의 사진이 수요일자 SMCP에 실렸다. 같은 장소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찍었는데 하나는 현대식 건물들의 아름다움이 보여지는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 것도 안 보이는 회색 사진이다. 스모그가 시계를 완벽하게 차단한 사진이다. 여기서 올림픽이 열릴 것인데 중국정부는 공기오염은 염려 말라고 한다. 공해 공장을 폐쇄하고 인공강우를 내려서 스모그에 찌든 하늘을 파란 하늘로 바꾸겠다고 한다. 잘 씻어내야 할 텐데. ▲ 인종차별금지법이 공식적으로 법제화되어 시행될 계획이다. 지난 10일 입법국에서 만장일치로 법안이 통과되었고 구체적인 시행 안에 대해서는 7월 18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콩의 공공 서비스 및 사적 비즈니스에 있어서 특정 인종/ 특수 언어 사용문제로 제기된 그동안 법적 제재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계약과 교육, 상품 및 서비스, 공공기관 및 클럽 등지에서 인종에 따라 차별되는 계약 조건, 서로 다른 언어사용 등에 관하여 여러가지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는 대목에서 홍콩 정치인들에게 박수 한 번 더. [[2]] ▲ 체감경기가 점점 어려워지자 좀도둑들이 다시 극성이다. 18세의 실직상태 청년이 9명의 여성들로부터 각각 '푼돈'을 훔친 혐의로 최근 체포되었다. 이 남자는 침사추이, 몽콕, 췬완. 성완 등지에서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여성들을 따라가 칼로 위협하거나, 매춘여성 등을 상대로 480불 등 작은 돈을 여러 번에 걸쳐 모두 홍콩달러 1만불 정도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벼룩의 간을 내먹지. ▲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는 웹 사이트 italki.com, 베이징에 본사를 갖춘 Idapted.com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외국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skype와 같은 인터넷 전화 시설 등을 이용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외국어를 발음하여 언어교환이나 외국인 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메뉴들을 갖추고 있어서 가입 회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의 외국어 배우기가 열기를 더해가면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투자'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양질의 인터넷 외국어 강좌가 있다면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배울 용의가 있다고 많은 이용자들은 말하고 있다. ▲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이 언론매체를 위한 프레스센터를 대대적으로 개장하였다. 물론 이것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크다. 회의실과 24시간 레스토랑, 헤어살롱까지 갖춘 이 프레스센터는 올림픽 취재를 위한 언론 매체 종사자들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약 25,000여명의 프레스들이 이곳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카페 드 코랄 홀딩스의 지난해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하여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내었다. 이 기업은 홍콩 내에 ‘스파게티 하우스’와 ‘올리버 슈퍼샌드위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식재료 가격상승과 감소된 판매성장률로 순이익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광동성에서 발행되는 가 최근 중국 언론의 금기에 속하는 고위급 간부 자녀의 관한 동정을 실어 화제가 되었다. 는 지난 11일자에, 쓰촨 재해지역에서 일주일간 자원봉사활동을 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의 16살난 딸에 대한 뉴스와, 전 국무원 부총리 리펑의 아들 리샤오펑이 산시성 부성장에 임명된 뉴스를 실었다. 또한 인터넷 유명인사로 활동하는 리자오싱 전 외교부장의 아들의 소식도 실었다. 당 고위 간부 자녀들을 언론에 등장시킴으로서 투명하고 공개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돌았다. ▲ 얼마 전 지병으로 사임한 프레드릭 마시항 통상경제개발국장 자리에 리타 라우가 임명되었다. 도날드 짱 행정장관은 지난 12일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사무차관으로 일하고 있는 리타 라우를 국장에 임명했다. ▲ 홍콩의 식료품비 안정을 위해 정부가 중국 본토에서 대체품을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최근 홍콩의 식료품비는 20퍼센트 이상 올라 27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물가를 안정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홍콩정부는 허난성 도축공장과 협의를 거치고 베이징 검역 당국의 비준을 얻어 냉동육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
쓰촨성 대지진, 중국 최대 재난[[1]] [[2]] 진도 7.8의 강진이 쓰촨성 일대에서 발생한 지 일주일을 경과하는 시점에서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망자가 3만 5천명 이상이며 최소한 1만 4천명이 실종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은 사망자가 최고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원자바오 국가 총리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1976년 탕산 대지진 당시의 24만 2천명 사망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 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후 최대의 재난으로 선포했다. 최고 지도자들이 만에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생존자를 구조해 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를 한 후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황금의 72시간'이 지난 지 한참 됐지만 구조원들은 80시간이나 빛도 물도 없는 곳에서 5살 남자아이를 구조해 내고 96시간 묻혀 있던 간호사와 비료공장 건물더미에 100시간 갇혀있던 인부를 구조해 내는 등 기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갈수록 생존 가능성이 줄어드는 데다 현장에서 구조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 폐허 속에서 살아 있는 사람을 찾아낼 가능성은 더 이상 거의 없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구조작업에서 부상자 치료로 방향을 돌리고 있으며 재해 지역 임시 수용소의 비위생적인 음식과 물, 부족한 위생시설 등으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전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통상 재해가 발생한 이후 약 10일~한 달 사이에 전염병이 크게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진 당시 진앙지인 원촨현 워룽(臥龍) 판다보호구역을 관광하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유학생 5명은 5박6일만에 구사일생으로 큰 부상 없이 구조돼 청두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전했다. “산이 무너지면서 집채만 한 바위가 비 오듯 쏟아졌다. 마치 우물 안에 갇힌 채 쏟아져 내리는 돌덩이를 맞는 듯 했다.”고 톈진외국어대 유학생 백준호(24) 씨가 증언했다. 인근 각국으로부터 속속 구조의 손길이 뻗쳐 일본 구조대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러시아 구조대도 16일 도착했고 국내외로부터 약 32억 위안의 성금이 모금됐다. 한국은, 소방방재청 중앙119 베테랑 구조대원 41명을 쓰촨성 스팡시 잉화진에 긴급 파견, 인명 구조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에서 중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것은 이 지역의 학교 붕괴 사고로 두장옌에서는 중학교가 붕괴돼 학생 900명이 매몰됐으며 베이촨에서도 1천 명이 매몰됐다. 중국 정부는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지진이 발생하자 수 시간 만에 곧바로 현장에 달려간 원자바오 총리는 지진 피해를 겪은 이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억 중국 인민들은 잔해만 남은 무너진 학교를 찾아가 어딘가에 묻혀있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향해 “여기 할아버지가 왔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외치는 원 총리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원 총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초인적인 일정으로 지진 현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구조원들을 격려하고 구조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등 현장을 지켰다. 65세의 이 나이 든 국가 지도자가 고통을 함께 하는 눈물 어린 얼굴로 폐허를 쉬지 않고 돌아보는 모습은 관영통신을 통해 계속 보도됐고 이것은 수 십억 중국 인민들에게 이상적인 지도자 상을 각인시키는 데 충분했다. 올해 초 반세기만의 폭설로 중국이 어려움을 겪을 당시에는 원 총리가 2주 이상 재해지역을 찾아보지 않았었고 당시 중앙정부의 늦은 대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원 총리가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이 그 동안 만연해왔던 부정부패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던 것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 총리가 현장을 누비며 24시간 CCTV를 통해 모습을 보이는 동안 지진 발생과 함께 언론에서 사라진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대체 어디 있냐는 비난 섞인 질문이 쏟아졌다. 관영통신은 후 주석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도 후주석의 미소 짓는 사진만을 자료화면을 내보낼 뿐 실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중국 대지진을 돕는데 동참하기 위해 홍콩정부는, 정부 차원에서 우선 3억 달러의 구호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리카싱 재단에서 3천만 달러, 홍콩자키클럽에서 3천만 달러, 청콩실업에서 5백 만 달러, 홍콩 주둔 인민 해방군에서 150만 달러, HSBC 1천만 달러 등을 포함해 각처에서 모금한 성금이 쇄도해 6억 달러를 넘었다. 마카오 정부도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마카오 재단도 1억 달러를 지진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 내놓았다. 홍콩정부의 이번 기부금은 지난 1993년 관련 법령의 제정으로 기금이 마련된 이후 홍콩 이외의 지역으로 보내지는 것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홍콩정부는 이에 앞서 이 기금으로 지난해 말 폭설 피해를 입은 중국에 1억 달러를 보내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 대지진과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는 미신에 근거한 각종 괴담이 떠돌고 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자연재해를 5개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와 연결해 설명하는 것. 이 설명에 따르면 마스코트 중 영양인 '잉잉'은 중국 영양의 서식지가 티벳인 까닭에 3월의 티벳 유혈사태를, 독수리 연의 모습을 한 '니니'는 중국의 전통 연 날리기로 유명한 웨이펑이 산동에 위치 해 있으므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달 산동 열차 충돌사건을, 올림픽 성화를 상징하는 '환환'은 어렵게 진행되어 온 성화봉송을, 판다인 '징징'은 판다의 서식지가 쓰촨이기 때문에 쓰촨의 이번 대지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물고기 모습을 한 '베이베이'. 이것이 무엇을 상징하는 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근거 없는 괴담이 인터넷에서 걷잡을 수 없이 떠도는 실정이다. 인터넷에서는 '베이베이'가 올 여름 있을지도 모르는 대홍수를 예견한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눈이 물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지난 1월의 폭설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이와 함께 중국인이 전통적으로 행운의 숫자라고 생각했던 8의 효력이 이번에는 오히려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해석도 있다. 폭설이 시작된 1월 25일을 숫자끼리 모두 더하면 8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방식이 티벳 사태가 일어난 3월 14일, 지진이 일어난 5월 12일에 적용되고 더 나아가 8이라는 숫자와 연관될 때마다 재해가 일어났기 때문에 올림픽이 개막되는 2008년 8월 8일은 분명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불안으로 결론지어진다. 베이징대학의 사회학자 사세롄은 "중국인들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면 이를 신의 뜻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신의 분노로 풀이하는 것이다. 중국에 현재 지도적인 종교가 없다는 것이 이런 불안감을 더욱 강화 시킨다"고 풀이했다. 홍콩정부와 입법국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쓰촨 지진 희생자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또 지진발생 시간인 지난 월요일 오후 2시 28분을 기억하며 19일 월요일 오후 2시 28분에 홍콩과 중국이 3분간의 묵념을 올렸다. TVB 방송은 같은 시간대에 애도의 표시로 3분간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 -
홍콩한인여성회, 언어강좌4월학기 수강생 모집 홍콩한인여성회에서는 2008년도 4월학기 외국어 강좌(영어, 광동어, 만다린, 일본어) 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회 평생회원에 한해서는 수강료 10% 할인혜택이 있으며,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강좌들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생활영어 기초반은 4월 16일, 중급반은 17일 개강, 광동어 초급반은 16일, 중급반은 17일, 고급반은15일 개강, 만다린 기초반은 8일, 고급반은 7일, 회화반은 16일이 개강이며, 일본어 회화반은 14일 개강한다. 각 강좌의 수강등록 마감은 3월 20일(만다린)과 31일까지이며, 강의장소는 영어기초반과 중급반, 광동어 고급반, 만다린 고급반은 한인회 도서실, 광동어 초급반, 중급반과 만다린 기초반 및 회화반, 일본어 회화반은 상공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2907-6182)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길거리 인터뷰] 영사관, 한인회, 상공회에 바라는게 있나요?[[1]] ]]2]]홍콩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증가하여 현재는 약 1만2천여 명(ID 발급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거리에 나가면 어느 곳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고, 어디서든 한국말을 들을 수 있어서 홍콩 속의 "한국"이 전혀 낯설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홍콩의 한국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홍콩에서 살게 되었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30대의 젊은 여성, 주재원 가족 및 홍콩생활 27년째인 주부를 만나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게재와 실명을 원치 않아 가명을 사용했으며, 인터뷰 시간과 장소는 각각 다름을 미리 알린다. 수요저널 : 홍콩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그리고 처음 오셨을 때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나요? 그레이스(가명, 30대 초반의 직장여성, 홍콩생활 6년) : 학교 졸업하고 바로 와서 6년 정도 되었습니다. 홍콩 자체는 특별하게 변한 것 같지 않지만, 공기 등 환경이 좀더 안 좋아 진 것 같아요. 홍콩이 원래는 살기 좋고 편리한 곳인데, 집들이 모두 좁아서 아주 작은 공간에 모여 살아야 하는 것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때론 있습니다. 신재선(가명, 주재원 주부, 홍콩생활 1년) : 저희는 주재원 가족으로 나와서 1년 정도 되었어요. 처음에 홍콩으로 온다고 했을 때는 기대도 많고, 무척 설레면서 정보도 수집하고, 그렇게 왔는데, 횡단보도를 휙휙 지나가는 것이라든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복잡한 것, 어디를 가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것도3-4개월씩 걸리는 것을 보면 처음엔 무척 답답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자체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또 괜찮아 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식재료들도 싸고 명품점들이 줄지어 서있는 걸 보면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아주 좁은 곳이지만 그 안에서도 질서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기도 하죠. 김애경(가명, 교민 주부, 홍콩생활 27년) : 저희는 처음에는 주재원으로 홍콩에 와서 6년 후에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살게 되었어요. 제가 만으로 스물여섯 홍콩에 와서 한국에 산 것 보다 이곳에서 산 기간이 더 길어요. 이제는 한국에 가면 조금 불편하고, 홍콩 공항에 내려서 광동어가 들리기 시작하면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그렇게 변하게 된 것 같아요. 수널 : 이곳에 살면서 만나게 되는 한국사람들은 어떤가요? 신재선 : 홍콩에 와서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선데, 이곳에 와서 만난 교민들은 정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와서는 그분들과 만나게 되고, 생활정보들을 많이 얻고, 그렇게 조금씩 도와가면서 살다 보니까, 이국이지만, 친밀함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애경 : 한국에서는 사람들과의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 학교 동창들과 주로 만나게 되니까 그런 범위들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계층, 예를 들면, 나이가 어린 사람이든 또래든 혹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 혹은 각계각층의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이분들과 만나면서 인생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래 사람에게는 베풀기도 하고 윗분들에게는 사랑을 많이 받기도 하고 다양한 계층을 만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한국에서는 힘들지만, 홍콩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레이스 : 홍콩은 유학 도시가 아니니까, 주로 홍콩에 일 때문에 오는 직장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분야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고, 홍콩 사회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인정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죠. 반면에 한국에 있는 같은 또래들 혹은 친구들을 보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어렵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걱정과 고민이 많고, 새로운 것을 하고 싶지만, 또 도전하기에는 힘들어하며 주저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때는 안타깝기도 하고, 그것이 사회적인 혹은 문화적인 차이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수널 : 홍콩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요? 혹은 고민거리? 그레이스 : 홍콩은 여행으로 95년도에 처음 방문한 후 그 이후에 이주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지만, 2001년부터 한류 바람으로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고, 음식점 혹은 상점에 가도 한국말 한마디 "감사합니다" 등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국인이기 때문에 비호감적인 언어는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도 좋고 한국을 더 알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정작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홍콩 친구들은 실망을 하고 돌아올 때도 종종 있어서 그런 점이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본 한국과는 다르게 언어가 쉽게 통하지 않고 관광정보들도 실제로 다른 점이 많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들을 한국에서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신재선 : 저희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가장 커요. 큰 애가 11학년인데 당장 올해 SAT 시험을 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마음이 급하죠. 그리고 대학진학을 한국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갈 것인지도 고민을 하고 있어요. 작은 아이는 8학년인데, 주재원으로 근무를 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가게 되면, 그것도 큰 고민이죠. 아이가 어떻게 적응하면 좋을까, 대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그런 문제들. 그래서 이곳의 국제학교나 KIS 등의 프로그램들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정보를 찾고 고민하고, 그런 교육적인 정보에 대한 것은 저희 가족 뿐만이 아니라 홍콩에 나와 있는 주재원 가족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일거예요. 김애경 : 홍콩에서 오래 살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언어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이 나라의 말을 습득해서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렇게 되지 못한 제 자신이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죠. 일상적인 간단한 대화들은 물론 가능하지만, 아이들의 학교에 가서 상담을 한다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아이들 아빠와 꼭 함께 가야 하니까 그런 문제들이 불편하기도 했어요. 수널 : 생활하시면서, 총영사관, 한인회, 상공회 등 한국관련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신 적은 있으신지, 바라는 부분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애경 : 총영사관은 여권 연장하기 위해 몇 번 방문한 적은 있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이용할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영사관은 국가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희가 처음에 홍콩에 왔을 때는 교민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한국이 그립기도 하고 또 아이들도 어려서 한국적인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해 한인회에서 마련되었던 교민행사에 열심히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한국을 오가는 사람들도 많고, 취미생활의 폭도 커져서, 예전보다는 교민들의 결속력이 크다기 보다는 많이 분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레이스 : 제가 처음에 홍콩에 왔을 때 보다는 한인단체 활동이나 행사가 좀더 많아 진 것 같아요. 한국의 문화를 1년에 최소 2번 정도의 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한다거나 한인회, 상공회 등에서 마련하는 언어강좌가 특별히 좋은 것 같아요. 작년 세계한인의 날의 기념행사 같은 것들이 좀더 많아져서 홍콩 사회에서 한국사람들의 문화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한인기관 및 단체들이 주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재선 : 한인회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활동을 한다거나, 방문을 해 본 적은 없어요. 한인회에 소속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거나, 필요한 점을 아직까지는 느끼지 못했어요. 그리고 총영사관에도 갈 기회가 없었고, 그냥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널 : 2008년이 시작되었는데, 새해 소망을 들려주세요. 그레이스 : 저는 거창한 것은 없어요. 가족들의 건강과 외국어 공부를 더 하는 것. 그 정도예요. 그리고 홍콩이라는 곳에서 한국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이곳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좀더 친밀하게 느끼고,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누는 삶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신재선 : 저희들도 믿음 안에서 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아이가 대학을 진학하는 데 있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김애경 : 늘 이 맘 때가 되면 지난 한해를 돌아보게 되는데, 항상 그때그때마다 바쁘게 살아온 듯 하지만, 돌아보면 크게 이룬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꼭 큰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지 하는 다짐들을 항상 하게 되죠. 작년에는 저희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가 된 것이 어떻게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싶기도 해요. 올해 역시 큰 목표 보다는 화목한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요. 그리고 저는 이제 나이도 많이 들었으니,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잖아요. 시간이 별로 없죠.. 그래서 마음속에 계획하고 있는 작은 일들을 하나씩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새해에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래요. 이번 주 길거리 인터뷰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새해에 영사관과 한인회, 상공회 등 홍콩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기관과 단체에게 바라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 하는 것이었다. 쇼핑몰, 얌차집, 길거리, 주택가에서 만난 많은 한국인들이 별로 할 말이 없다고 했으며,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한인을 대표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바람직하게 운영되고 있거나, 아예 이들 단체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기자는 그 이유가 전자이길 바라며, 홍콩에 살고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새해에도 서로 연합하며 격려하며 즐거운 삶을 살아내길 빌어보았다. 경정아(수요저널 리포터) jak@wednesdayjournal.net -
홍콩한인여성회, 언어강좌 - 2008년도 1월학기 수강생 모집홍콩한인여성회에서는 2008년도 1월학기 외국어 강좌(영어, 광동어, 만다린, 일본어) 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회 평생회원에 한해서는 수강료 10% 할인혜택이 있으며,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눠져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영어기초반은 2008년 1월 16일, 중급반은 17일 개강, 광동어 초급반은 17일, 중급반은 15일 , 고급반은 16일 개강, 만다린 기초반은 7일, 고급반(오전/오후)은 8일, 회화반은 16일 개강이며, 일본어 기초반은 1월 14일 개강한다. 각 강좌의 수강등록 마감은 12월 20일(만다린)과 31일까지 이며, 강의장소는 만다린과 영어기초반은 한인회 도서실, 영어중급반과 광동어, 일본어 회화반은 상공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개강 2주전까지는 환불이 가능하고, 정원 미달인 반은 조정될 수 있으며, 수강료 우편 송부시 수표는 "The Korean Woman's Association of Hong Kong Ltd."로 발행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2907-6182)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