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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홍콩, 아시아 미식·식품 허브로 부상… K‑푸드·외식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교두보(3)홍콩 F&B·식품·주류 시장 트렌드 2. ‘감정 소비(Feelconomy)’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식사 및 식품 구매 경험 제공 현지 매체 Wen Wei Po 등에 따르면, 홍콩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정 소비(Feelconomy)’ 트렌드는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뿐 아니라 경험·스토리·공감 등 감성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행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와 식품 판매 채널은 특별한 미식 경험과 콘셉트를 앞세운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감성적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태국 음식점 Asok Thai Garden은 2025년 1분기부터 ‘Beefcake Night(猛男 Waiter 夜)’라는 테마 이벤트를 도입해 특정 저녁 시간대에 근육질 웨이터가 메뉴 소개와 서빙을 담당하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일 고객을 위한 축하 이벤트와 기념 촬영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3D 다이닝 체험 ‘Le Petit Chef’는 2025년 2월 Grand Hyatt 호텔에 홍콩 최초로 문을 열고, 맨눈 3D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해 테이블 위에 미니 셰프가 요리 과정을 시연하는 몰입형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의 바(Bar)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센트럴(Central)에 위치한 Ho Lan Jeng은 1980년대 홍콩 분위기를 재현한 바로, 네온사인, 크리스털 조명, 용·봉 무늬 유리창 등 옛 홍콩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홍콩식 음료·디저트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과 현지 크래프트 맥주를 중심으로 한 메뉴를 제공해, 로컬 정체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 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감정 소비’ 트렌드는 홍콩에서 IP(지식재산권) 기반 식품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른바 ‘IP 경제’가 부상하면서 홍콩 식품 브랜드와 유통 채널은 인기 영화·드라마· 캐릭터 등과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말 개봉한 홍콩 타임슬립 사극 영화 ‘심진기(尋秦記, A Step into the Past)’는 홍콩·마카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가 약 11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영화로는 사상 최고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흥행 열기에 힘입어 홍콩대표 과자 브랜드 포시즈(Four Seas)는 간식 제품 ‘포시즈 비스킷 스틱(Four Seas Biscuit Sticks, 四洲甘大滋)’에 영화 ‘심진기’ IP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으며, 포장에 삽입된 출연진 랜덤 포토카드가 영화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해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지 언론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홍콩 내 주요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빠르게 판매가 소진되는 등, IP 콜라보 식품이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IP와 협업한 식품도 홍콩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 급속히 인기를 끌고 있는 ‘블라인드 박스’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들은 스낵과 캐릭터 굿즈를 결합한 IP 블라인드 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예컨대 Circle K는 2026년 2월 일본 UHA 사탕과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 캐릭터 발광 컵을 결합한 블라인드 박스 세트를 독점 출시해 캐릭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협업 식품은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어떤 굿즈가 들어 있을지 모르는 ‘럭키 드로우’ 형태의 개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재미와 소장 가치를 부여한다. 그 결과 특정 IP 팬덤을 중심으로 반복 구매를 유도하며, 유통 채널에는 부가 매출을, 브랜드에는 강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된다. 3. 건강식·유기농 식품 인기 상승 글로벌 건강보험사 Cigna Global이 2025년 5월 발표한 건강 활력 지수 조사에 따르면, 홍콩 응답자 1,000명 중 54%가 신체 건강을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꼽아 글로벌 평균(35%)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응답자의 36%는 건강한 체중 유지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33%)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건강 관리와 식습관 개선 트렌드는 홍콩 내 건강식·유기농 식품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외식업체와 식품·주류 브랜드들은 건강 및 유기농 콘셉트 제품을 적극 확대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2024년 5월 문을 연 건강 콘셉트 카페 Day One Café는 스파게티 대신 애호박 면을 활용하는 저탄수화물·키토 식단을 제공해 고객의 체중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돕고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려는 홍콩인을 겨냥해 건강식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늘고 있는데, 2025년 10월 오픈한 CITYMEAL은 건강 도시락과 단백질 쉐이크를 앞세워 특히 운동·피트니스 인구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건강식품과 음료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매체 EDigest에 따르면, 7-Eleven은 2025년 7월 코즈웨이베이에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열고 대형 오픈형 진열대를 도입해 즉석 닭가슴살, 연어 등 고단백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Circle K 역시 2026년 3월 매장에서 ‘Protein Zone’을 마련해 단백질 쉐이크, 주스, 그릭 요거트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당·무당 제품인 Vitasoy 저당 백도 두유와 무당 홍차 등도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건강 주류도 주목받고 있다. 홍콩 와인 온라인 전문점 The Earth Wine은 화학 비료·살충제·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로 만든 유기농 와인(organic wine)과, 최소한의 인위적 개입과 자연 발효 과정을 거친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을 취급하며, 기존 와인 대비 ‘클린 이팅(Clean Eating)’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연주의·건강 지향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더 나아가 ‘마인드풀 드링킹(Mindful Drinking)’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부 주류 브랜드는 무알코올·저알코올 제품을 홍콩에서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예컨대 칼스버그 홍콩(Carlsberg Hong Kong)은 2025년 12월 무알코올·저알코올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를 포함한 ‘No & Low‑Alcohol’ 및 ‘Beyond Beer’ 제품군을 발표하고, 2026년 1월부터 홍콩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 홍콩 식품 유통사 B사의 대표 L 씨는 KOTRA 홍콩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홍콩 소비자들이 건강 관리와 식습관을 이전보다 훨씬 더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단백, 저지방·저당· 저콜레스테롤 등 영양 가치를 강조한 건강식품이 홍콩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콩 내 한국 식품의 인기에 대해 L 씨는 “홍콩에서는 음료보다 음식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커피, 소주 등 음료가 주요 판매 품목인 반면, 냉동식품·즉석식품·절임식품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이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널리 판매되고 있다”라며, “또한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이너뷰티 제품은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L 씨는 “한국 식품과 음료는대체로 맛이 진하고 단 편이어서, 홍콩 소비자들의 건강 음료 선호에 맞춰 저당·무당 제품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
[홍콩뉴스] "헐값 인테리어의 비밀"… 홍콩서 '동향 사람' 고용해 불법 공사 벌인 일당 덜미홍콩 출입국관리국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 출신 불법 노동자 5명을 고용하고 이들에게 숙식까지 제공한 현지 인테리어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타이포의 마을 주택 2곳과 콰이충의 산업 단지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당국은 작전 도구, 장갑 및 관련 서류들도 함께 압수했다. 체포된 5명의 불법 노동자 혐의자들은 방문객 신분으로 홍콩에 입국했으나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고용주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에서 동향 사람들을 모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들은 체포된 5명 중 누구도 '그린 카드(Green Card)' 과정으로 흔히 알려진 필수 기본 안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는 건축 품질과 산업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언급했다. 출입국관리국 대변인은 체포된 고용주가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불법 노동자들을 직접 데려오는 '원스톱' 방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고용주는 콰이충 산업 빌딩 내 자신의 사무실을 노동자들의 야간 숙소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고용주가 매일 이들을 리모델링 현장으로 직접 운전해 데려다준 것으로 보고 있다. 출입국관리국은 2025년 불법 노동자 단속 작전을 통해 총 1,264명의 불법 노동자와 569명의 고용주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입법회 문서에 따르면 작년에 체포된 불법 노동자의 약 60%가 중국 출신이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방문객 신분으로 홍콩에 입국했다. 당국은 올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렴한 '풀 패키지' 리모델링 서비스를 광고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노동자를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홍콩뉴스 2026-5-13 (수) 홍콩수요저널✅ 거장의 숨결과 신예의 열정, 홍콩의 밤을 수놓다… HKGNA ‘마스터 & 라이징 스타’ 성황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김영욱 교수, 홍콩 신예들과 환상의 협연 홍콩 차세대 예술협회(HKGNA, 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가 주최한 ‘브릴리언트 월드 스타 시리즈: 마스터 & 라이징 스타(Brilliant World Star Series: Masters & Rising Stars)’ 공연이 11일 오후 7시 30분, 홍콩 시티홀(Hong Kong City Hall Theatre)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 교육의 산실인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의 거장들과 홍콩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비르투오소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단순한 연주를 넘어선 ‘예술적 전수’의 현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공연의 포문은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이 열었다. 2025년 HKGNA 영 아티스트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로이 찬(Chloe Chan Ka-yee)과 에반 왕(Evan Wong)은 피아니스트 황웨이위엔(Wong Wai Yuen)과 함께 정교하면서도 활기찬 호흡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홍콩의 신예 작곡가 레이프(도미닉) 힐튼(Leiph (Dominic) Hilton)의 신곡 ‘데드라인(Deadline)’ 중 제5곡 ‘오버모로우(Overmorrow)’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황웨이위엔 피아니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현대적인 선율은 홍콩 작곡계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의 거장들과 홍콩의 신성이 만난 아렌스키(Anton Arensky)의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인 첼리스트 이강호 원장과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교수는 홍콩의 피아니스트 황쓰위엔과 함께 완벽한 테크닉과 깊은 서정성을 주고받으며 객석을 압도했다. 2부에서는 포퍼(David Popper)의 ‘헝가리 광시곡’과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사계’가 연주되었다. 이강호 원장과 김영욱 교수는 HKGNA 영 비르투오지(HKGNA Young Virtuosi) 단원들을 이끌며, 거장의 노련함과 청년들의 에너지가 하나로 융합되는 전율의 순간을 선사했다. HKGNA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미셸 김(Michelle Kim)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적 마스터와 홍콩의 신예를 연결해 영감과 멘토링, 그리고 예술적 탁월함이 만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협회의 핵심 사명을 담고 있다”며, “멀리 한국에서 온 이강호원장과 김영욱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홍콩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장이 홍콩 음악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짜 점검은 이제 끝"… 홍콩 정부, 화재 참사 부른 부실 공사 관행에 '철퇴' 왕푹코트 화재 사건에 관한 독립 위원회가 4차 공청회를 마무리하며 건축 유지보수 업계 전반에 뿌리 깊게 박힌 과실과 구조적 실패를 폭로한 가운데, 홍콩 정부는 미래의 비극을 막기 위해 산업 규제를 전면 개편하는 6대 개혁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위원회는 24차례의 공청회와 77명의 증언을 통해 5개 주요 당사자가 연루된 중대한 안전 관리 부실의 사슬을 밝혀냈다. 계약업체 및 하청업체들은 화재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을 사용했으며, 작업자들의 접근을 위해 비상구를 불법으로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는 소방 서비스 계약업체들이 '거수기' 역할에 그치면서 더욱 악화되었는데, 일부 이사들은 소방 시스템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현장을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들은 감독을 소홀히 하고 비정상적으로 낮은 계약 가격을 통해 잠재적인 입찰 담합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관리소와 소유주 법인조차 화재 위험을 무시하고 실행 가능한 비상 대비책 없이 8개 동에 대한 공사를 동시에 강행하며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업계의 자율 규제에서 벗어나 더욱 엄격한 감독 모델로 전환할 방침이다. 2025년 12월부터 당국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4개월마다 의무 점검을 실시하고, 기술 기반의 무작위 감사를 활용하여 허위 기록이나 사전 협의된 '청결' 점검의 가능성을 제거할 예정이다. 등록된 검사관은 이제 공식적인 감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과실이 발견될 경우 기소될 수 있다. 또한, 필수적인 자재 테스트와 스티로폼과 같은 가연성 외부 자재의 전면 사용 금지를 통해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 누적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세대 단지는 모든 건물을 동시에 공사하는 대신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된다. 마지막으로 건물부, 소방처, 노동처 간의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집행 및 위험 식별에 있어 통합된 전선을 보장할 계획이다. 조사는 현재 최종 법의학 및 입찰 담합 보고서를 기다리기 위해 6월 중순까지 일시 중단된 상태다. ✅ 1억 2,700만 홍콩달러 환불… 왕푹코트 화재 참사 후 유지보수 기금 환불 개시 비극적인 화재 이후 왕푹코트의 지정 관리인으로 선정된 합온 매니지먼트(Hop On Management)는 화요일 저녁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첫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공사 비용 등을 제외한 약 1억 2,7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38억 7,600만 원) 이상의 유지보수 기금을 주민들에게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상 회의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왕푹코트 소유주 법인(Wang Fuk Court Owners' Corporation)의 재무 보고와 환불 절차 안내,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왕치하우스(Wang Chi House, 宏志樓)에 집중하여 소유주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번 브리핑은 기술적인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합온 측 설명에 따르면, 유지보수 기금은 화재 참사가 발생하기 전 이미 건설 업체에 15회에 걸쳐 할부금을 지급한 상태였다. 건설 업체,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및 보안 요원에게 지급할 비용을 정산한 후 현재 기금 잔액은 약 1억 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97억 4,000만 원)이다. 여기에 이행 보증금을 합치면 환불 가능한 총액은 약 1억 2,7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38억 7,600만 원)에 달한다. 다만, 100명 이상의 소유주가 여전히 약 1,236만 홍콩달러(한화 약 23억 2,368만 원) 규모의 유지보수비를 미납한 상태다. 최소 6회 이상의 할부금을 납부한 소유주들은 8만 홍콩달러(한화 약 1,504만 원)에서 10만 홍콩달러(한화 약 1,880만 원) 사이의 금액을 환불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불 수표는 이르면 6월 초부터 발행될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소유주 총회 시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합온 매니지먼트는 이번 브리핑이 공식 회의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위임 의결권에 대한 분쟁이 해결되는 대로 새로운 회의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합온 사는 소유주의 권리가 적절히 보호될 수 있도록 현재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유주 총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 "헐값 인테리어의 비밀"… 홍콩서 '동향 사람' 고용해 불법 공사 벌인 일당 덜미 홍콩 출입국관리국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 출신 불법 노동자 5명을 고용하고 이들에게 숙식까지 제공한 현지 인테리어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타이포의 마을 주택 2곳과 콰이충의 산업 단지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당국은 작전 도구, 장갑 및 관련 서류들도 함께 압수했다. 체포된 5명의 불법 노동자 혐의자들은 방문객 신분으로 홍콩에 입국했으나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고용주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에서 동향 사람들을 모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들은 체포된 5명 중 누구도 '그린 카드(Green Card)' 과정으로 흔히 알려진 필수 기본 안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는 건축 품질과 산업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언급했다. 출입국관리국 대변인은 체포된 고용주가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불법 노동자들을 직접 데려오는 '원스톱' 방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고용주는 콰이충 산업 빌딩 내 자신의 사무실을 노동자들의 야간 숙소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고용주가 매일 이들을 리모델링 현장으로 직접 운전해 데려다준 것으로 보고 있다. 출입국관리국은 2025년 불법 노동자 단속 작전을 통해 총 1,264명의 불법 노동자와 569명의 고용주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입법회 문서에 따르면 작년에 체포된 불법 노동자의 약 60%가 중국 출신이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방문객 신분으로 홍콩에 입국했다. 당국은 올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렴한 '풀 패키지' 리모델링 서비스를 광고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노동자를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홍콩 유통업계, 노동절 황금연휴 기점으로 '반등' 신호 홍콩의 유통 부문이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 호텔 점유율과 객실 요금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회복의 전환점을 돌았을 수 있다고 워프 부동산 투자사의 스티븐 응 회장 겸 매니징 디렉터가 밝혔다. 응 회장은 그룹 연례 주주 총회에서 도시의 소매 판매가 1분기에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5년 중반 이후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절 연휴 기간 센트럴과 침사추이에 위치한 그룹 산하 호텔들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객실 요금 또한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응 회장은 하버 시티 역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으며, 여러 입점 업체들이 강력한 사업 성장을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보석류와 같은 하이엔드 소비와 관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쟁과 미중 갈등 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입점 업체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응 회장은 전했다. 사무실 부문과 관련하여 응 회장은 센트럴의 사무실들이 더 나은 결과를 낸 반면, 동구(Eastern District, 東區), 구룡 동부(Kowloon East, 九龍東), 구룡 서부(Kowloon West, 九龍西)의 사무실들은 여전히 공급 과잉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험, 금융 상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버 시티의 일부 입점 업체들이 본토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최근 1~2년 사이 임대 면적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을 20억 홍콩달러(약 3,760억 원)를 들여 재건축한다는 계획에 대해 응 회장은 현재로서는 더 공개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 "불 끄고 창문 닫으세요!" 홍콩 뒤덮은 '날개 달린 흰개미' 습격, 가구까지 갉아먹는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홍콩 전역에 날개 달린 흰개미(Flying ants)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충 방제 전문가들은 실내로 개미가 들어올 경우 즉시 창문을 닫고 전등을 끌 것을 권고했다. 해충방제기술협회의 피터 렁 회장은 날개 달린 흰개미로도 알려진 이 곤충들이 주로 봄과 여름, 특히 습하고 무더운 날씨나 폭풍우 및 태풍이 오기 전에 번식한다고 설명했다. 렁 회장은 "이 곤충들은 바람을 타고 주거용 타워의 최고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라며, 이들이 빛에 강하게 끌리는 특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날개 달린 흰개미가 섬유판이나 파티클 보드와 같은 자재에 둥지를 틀어 가구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들의 날개는 보통 쉽게 떨어지며 많은 개체가 그 후 곧 죽는다고 언급했다. 렁 회장은 개미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실내에서 한 마리라도 발견하는 즉시 모든 창문을 닫고 불을 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손전등을 사용하여 곤충을 유인하는 동시에, 근처에 비눗물을 담은 그릇을 놓아 물에 빠지게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날개 달린 흰개미가 대량으로 발견된 가정의 경우, 렁 회장은 살충제를 살포하고 화장실을 포함한 습한 구역에 흰개미의 흔적이 있는지 면밀히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렁 회장은 내부가 습하거나 파이프가 파손된 경우, 혹은 방치된 목재 자재가 있는 노후 건물은 흰개미 둥지가 생길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갈라진 틈에 수용성 살충제를 수시로 뿌리는 것이 흰개미의 사망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흰개미가 계속 나타나는데도 둥지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전문 해충 방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렁 회장은 조언했다. ✅ 홍콩 신계남부 '싹쓸이' 단속… 불법 노동·성매매 혐의 등 25명 무더기 검거 홍콩 경찰이 화요일 신계남부 지역에서 불법 노동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을 벌여 현지인과 중국인 등 총 25명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신계남부 지역 경찰 기동대와 드론팀, 그리고 콰이청(Kwai Tsing, 葵青), 춘완(Tsuen Wan, 荃灣), 샤틴(Sha Tin, 沙田), 란타우(Lantau, 大嶼山) 및 공항 구역 경찰이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대대적인 긴급 단속을 진행했다. 체포된 이들은 30세에서 66세 사이로, 현지 남성 3명과 현지 여성 5명, 비중국인 남성 1명, 중국 남성 6명 및 중국 여성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체류 조건 위반, 체류 조건 위반 방조 및 교사, 위조 문서 사용, 타인 신분증 도용, 초과 체류자의 취업 및 사업 운영, 수배 중인 인물, 고용 불가능한 인물 고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자 중 중국 여성 7명은 춘완 지역에서 성매매 활동에 종사하며 체류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구금되었다. 현재 모든 용의자는 조사를 위해 구류 중이며, 일부는 추가 조치를 위해 관련 부처로 인계될 예정이다. 참고로 홍콩 내 불법 고용 관련 위반 시 최대 10,000홍콩달러(한화 약 188만 원)의 벌금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 ✅ 이케아 침사추이점 냉동 디저트서 세균 초과 검출… 즉시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 홍콩 식품안전센터(CFS)는 이케아(IKEA) 침사추이 지점의 냉동 디저트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전량 폐기를 명령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부적합 사례는 식품안전센터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생 감시 과정에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샘플은 이케아(IKEA) 침사추이 지점에서 수거된 것으로, 검사 결과 그람당 240마리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어 '냉동 과자류 규정'에 따른 법적 한도인 그람당 100마리를 두 배 이상 초과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설 책임자와 직원들에게 식품 안전 및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거칠 것을 요청했다.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대장균군 초과는 위생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음을 의미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해당 제품 섭취가 식중독으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000홍콩달러(한화 약 188만 원)의 벌금과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올해 들어 가장 덥다!"… 이번 주 후반 홍콩에 폭우와 강한 천둥번개 예고 기압골과 상층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 홍콩 전역에 폭우와 강한 천둥번개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천문대는 상층 고기압의 영향으로 화요일 정오 기온이 섭씨 31.6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일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곳에 따라 가벼운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 중부 지방에서 형성된 저기압 기압골이 점차 남중국해 연안으로 다가오면서, 상층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목요일(14일)과 금요일(15일)에 걸쳐 연안 지역에 폭우와 강한 천둥번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압골은 주말 동안 남중국해 북부 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
[코트라정보] 아시아 IP 허브로 부상하는 홍콩, 한국 기업의 새로운 기회(3)홍콩 IP 시장 트렌드 2. IP와 다양한 산업 간 협업 확대 IP 브랜드 자체 상품 출시를 넘어, 다양한 산업 브랜드가 인기 IP와 협업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서 블라인드 박스·장난감 컬렉션 인기가 높아지자, 맥도날드는 마인크래프트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마인크래프트 무비 세트’ 구매 시 캐릭터 토이를 증정하는 한정판 프로모션을 진행해 팬들의 수집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커피 체인 럭킨커피(Luckin Coffee)는 2026년 3월 POP MART IP 캐릭터 Zsiga와 협업해 홍콩 지점에서 봄 한정 테마 이벤트를 진행했다. Zsiga 테마 아이스컵·텀블러·컵홀더· 종이봉투·배지·스티커 등 굿즈를 준비하고 지정 음료 구매 시 제공하는 방식으로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했다. 홍콩 지하철 MTR은 ‘CHIIKAWA DAYS’ 전시에 맞춰 치이카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스트 침사추이(East Tsim Sha Tsui)역 일부 공간을 치이카와 패턴과 일러스트로 장식하고, MTR Mobile 앱 미션 수행 시 배지를 제공하는 ‘Ride more for a Gacha Surpris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MTR e-store· 일부 역사·전시장에서는 치이카와 열차 모형, 다이캐스트 열차· 옥터퍼스 세트, 아크릴 스탠드 등 기념품을 판매해 교통·굿즈·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IP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같이 IP와 다양한 산업 브랜드 간 협업 캠페인은 업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3. IP 상품 판매 채널 다각화 홍콩에서 IP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IP 상품 판매채널 역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이제 IP 상품은 캐릭터 전문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뿐 아니라, 편의점·카페·자동판매기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홍콩 편의점 체인인 Circle K는 매장마다 ‘블라인드 박스 컬렉션’ 전용 코너나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최신 블라인드 박스와 IP 상품을 상시 선보이고 있다. 또, 세븐일레븐은 인기 IP와 협업한 자체 상품을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스탬프 적립·예약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팬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11월에는 Sanrio와 홍콩 로컬 향수 브랜드 BeCandle과 협업한 향수 세트를 선보였는데, 이 시리즈는 산리오 캐릭터 3D 향수병과 BeCandle 향수가 각각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구성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스탬프를 모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 빠르게 품절, 이후 재입고 직후 다시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카페·라이프스타일 스토어도 IP 제품 판매 채널로 활용된다. UFood에 따르면 Kingsley Café는 2026년 2월 홍콩 인기 캐릭터 Lulu the Piggy와 협업해 LuLu 테마 카페를 선보였고, 슈퍼마켓 콘셉트 인테리어와 스페셜 메뉴, 지정 메뉴 주문 시 한정판 접시·컵·코스터 제공, 매장 내 LuLu 굿즈 코너 운영을 통해 카페와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역시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 팝업스토어, 무인 자판기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POP MART는 홍콩 곳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쇼핑몰 공간에 ‘POP MART ROBO SHOP’ 블라인드 박스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소비자가 이동 중에도 손쉽게 IP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온산(Ma On Shan) MOSTown을 비롯한 주요 쇼핑몰에서 이러한 자판기와 단기 팝업 운영이 확대되면서, IP 상 품은 점차 ‘특정 매장에 가야만 사는 물건’이 아니라, 일상 생활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비재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 본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INISO는 ‘슈퍼 IP(超級 IP)’* 전략을 바탕으로 홍콩에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2024년 6월에는 구룡 다이아몬드 힐(Diamond Hill)의 Hollywood Plaza에 홍콩 최대급 핑크 테마 MINISO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했다. 매장은 외관부터 내부까지 전체적으로 핑크 색조로 꾸며졌으며, Lotso, Loopy 등 핑크 계열 IP 캐릭터 상품을 다수 갖추고, 대형 Lotso 인형 포토존과 고객이 직접 벽에 블록을 끼워 맞출 수 있는 블록 월을 마련해인터랙티브한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슈퍼 IP’ 전략이란, MINISO가 ‘유명 IP 라이선스 협업 + 높은 가성비의 자체 상품’을 핵심 축으로 삼아 디즈니, 산리오 등 글로벌 IP와 협력하고, 이를 제품 디자인에 적극 반영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IP 디자인 리테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의미함. 이어 MINISO는 2025년 4월 홍콩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이온 빌딩(Yee On Building)에 홍콩 최초의 Stitch 테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매장은 디즈니 인기 캐릭터 Stitch를 주제로 2개 층, 약 300제곱미터 규모로 꾸며졌으며,입구에 설치된 대형 Stitch 조형물과 3미터 길이의 포토존 벽, 테마존 연출을 통해 ‘IP 테마파크’ 같은 몰입형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 매장에서는 100종이 넘는 Stitch 협업 상품과 Stitch 블라인드 박스 시리즈를 비롯해 One Piece, Chiikawa 등 20여 종의 인기 IP 상품을 함께 선보였고, IP 협업 제품이 매장 전체 상품 구성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테마형 ‘슈퍼 IP’ 스토어 출시는 MINISO가 단순 저가 잡화점에서 IP 콘텐츠 집합형 매장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IP 상품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MINISO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기여했다. 위와 같은 IP 판매 채널의 다변화는 홍콩 소비자에게 다양한 IP 접점 기회를 제공하고, IP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켜 인기를 높이는 동시에 홍콩 IP 시장 성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사점 최근 홍콩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IP 캐릭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IP 기반 경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홍콩은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전 세계 IP의 상업화·라이선싱·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해외 IP의 글로벌 확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콩은 저작권 조례 개정 등 제도 정비와 대규모 IP 행사를 병행하며 지역 IP 트레이딩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우리나라 IP가 홍콩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로 한국 IP는 팝업 이벤트를 중심으로 홍콩 시장에 적극 진입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한국 IP가 홍콩에서 높은 인지도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한국 IP는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홍콩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향후 홍콩을 발판으로 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크다. 우리 기업들은 홍콩 IP 산업 동향과 관련 규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홍콩 인기 IP및 다양한 산업 브랜드와의 협업, 로컬 문화 요소를 반영한 프로모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복합 판매 채널 구축, 명확하고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 개발을 통해 홍콩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신제품·한정판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팬층을 유지·확대하는 전략이 홍콩 IP 시장 공략의 핵심 과제로 요구된다. [AD] 아토젯 샤워기 홍콩구입 안내 "솔에어씨" https://pf.kakao.com/_RFHBK/112229539 -
[홍콩뉴스] 홍콩 과기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1위 등극홍콩 과기대(HKUST)가 130년 역사의 인테리어 전문 매체 '하우스 뷰티풀(House Beautiful)'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전체 1위의 영예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플래글러 대학(Flagler College)에 돌아갔다. 하우스 뷰티풀은 이번 순위에 오른 대학 중 비교적 신설 대학에 속하는 홍콩 과기대의 독보적인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잡지는 "홍콩 과기대는 사이쿵(Sai Kung, 西貢) 지구 클리어 워터 베이(Clear Water Bay, 清水灣) 반도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 120에이커(약 14만 7,000평) 규모의 아담한 캠퍼스에서 사이쿵 남쪽의 숨 막히게 아름다운 항구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된 캠퍼스들에 대해 "단순한 학업 공간 그 이상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창의성과 영감, 풍부한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의 칭화대학교가 세계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연꽃이 떠 있는 연못과 여러 전통 중국식 건물이 어우러진 칭화대 캠퍼스는 1925년 청나라 왕실 정원 부지에 세워진 역사적 배경과 경관미로 주목받았다. 캐나다의 대학들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의 로열 로즈 대학교(Royal Roads University)는 '햇리 파크 국가 사적지' 내에 위치한 환상적인 입지로 9위를 차지했다.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는 장엄한 산과 바다의 전망을 갖춘 입지적 장점을 인정받아 22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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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침사추이 39홍콩달러 캡슐 포드, 도심 속 개인 휴식 공간으로 화제침사추이(Tsim Sha Tsui, 尖沙咀)에서 시간당 39홍콩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광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것이 사실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통해 알려진 이 업체는 침사추이 킴벌리 로드(Kimberley Road, 金巴利道)의 한 지하 공간에 위치한 스마트 포드(smart pods) 광고를 게시했다. 이곳은 TV 시청, 노래방, 회의, 심지어 샤워까지 즐길 수 있는 공유 개인 공간이다.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약 3,000제곱피트 규모의 이 시설은 14개의 스마트 캡슐 포드를 갖추고 있다. 각 포드는 약 68제곱피트 크기로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넓은 소파와 TV 화면, 그리고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불투명 유리가 설치되어 있다.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하 공간은 밝고 깨끗했으며 녹색 테마의 인테리어 덕분에 압박감보다는 편안함이 있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가 버튼을 누르자 특징적인 불투명 유리가 즉시 작동하여 외부로부터 시선을 완벽히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샤워 시설 또한 바닥에 머리카락 하나 없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으나, 샤워 용품은 제공되지 않아 이용객이 직접 지참해야 한다. 해당 업소는 음식을 따로 판매하지 않지만, 뒷정리를 직접 한다는 조건 하에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별도의 청소비는 부과되지 않으나, 소유주는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매장에서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러브호텔 아닌 건전한 휴식 공간 지향 높은 프라이버시와 샤워 시설이 제공된다는 점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곳이 러브호텔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유주 입(Yip) 사장은 성행위, 흡연, 도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불법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포드 내부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용객은 반드시 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청소 직원이 의심스러운 징후를 보고할 경우 상습 위반자는 이용이 영구 금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Yip) 사장은 젊고 활기차며 현대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학생들이 과외나 공부를 위해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침사추이 요지에서 시간당 39홍콩달러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입 사장은 39홍콩달러는 아직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모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영 비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14개 객실 중 약 60%의 점유율을 유지하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고객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향후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임을 암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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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임시정부 앞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韓 모방 논란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임시정부(임정) 청사 앞에 위치한 빵집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이 한국 유명 업체 '런던 베이글 뮤지엄'과 유사하다며 온라인상에서 모방 논란이 불거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을 다녀온 많은 누리꾼이 제보했다"며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업체를 모방한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이 버젓이 장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임정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많은 한국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 메뉴, 포장지 등이 비슷해 누가 봐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따라 했다", "짝퉁 당당하다", "표절 아니면 할 게 없다" 등 '뉴욕 베이글러스 뮤지엄' 방문 후기가 다수 올라와 있다. 서 교수는 "좀 더 조사해보니 상하이뿐만 아니라 베이징, 소주 등 다른 도시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대표 뷰티 편집숍 '올리브영'을 모방한 '온리영' 매장이 등장하고, 중국 생활용품 유통사 '무무소'가 매장 간판에 '코리아'(KOREA) 또는 'KR'을 사용해 한국 기업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서 교수는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자 한국 관련 매장인 양 속여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형적인 꼼수"라며 "관련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과 현지 법 집행 연계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