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제48대 홍콩한인회장 최영우 씨 당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TV] 제48대 홍콩한인회장 최영우 씨 당선

 

▲ (좌로부터) 김운영 부회장, 최영우 회장, 장은명 부회장, 류병훈 상임감사 당선자

 

 

제48대 홍콩한인회장직에 최영우 자문위원이 당선됐다. 선거 입후보자 마감일인 지난 24일, 선거 예상 후보자였던 최영우 자문위원과 장은명 부회장이 전격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최영우 회장, 장은명·김운영 부회장, 류병훈 상임감사로 등록해 아무도 예상못한 대화합의 결과로 마무리를 지었다.

 

선거 바로 한 주까지만 하더라도 최영우 자문위원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장은명 부회장은 한 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었다.

 

김구환 한인회장은 선거 여론이 돌기시작하자 일치감치 회장직 연임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표현했다.


선거 입후보 마감 하루 직전 경쟁 상대였던 두 후보가 전격 단일화를 이룬 것은 60여년 홍콩 한인사회 역사상 획을 긋는 기록이 될 듯하다.

 

후보등록 당일 깜짝 결과에 대해 많은 한인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대단하다’, ‘두 후보 모두의 화합에 찬사를 보낸다’며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반응들이다.

 

자칫 선거를 통해 한인사회 분위기를 흐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랬던 고문들과 원로들의 숨은 노력도 이런 결과의 밑바탕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