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주홍콩총영사배 태권도대회 - 국기원 시범단 초청공연에 2천 관중 박수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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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홍콩총영사배 태권도대회 - 국기원 시범단 초청공연에 2천 관중 박수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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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10월문화제가 드디어 시작됐다. 한국의 추석과 같은 중추절 7일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Southorn Stadium)에서 열린 『제1회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개막 행사였다. 

이날 약 440명의 태권도 수련자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가족들과 국기원 특별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이 총 2,000여 좌석을 가득 메웠다. 


특별히 제1회 총영사배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홍콩 측 귀빈들이 참석했다. 홍콩 정부에서 로산나 로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레저문화서비스부서장 만다 찬, 스포츠연맹및 홍콩올림픽위원회 티모시 폭 회장, 홍콩태권도협회 루이스 칭 회장, 앤서니 섹 의장, 그리고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비비안 콩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무게를 더 했다. 한국 측에서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천성환 총영사대리, 주홍콩한국문화원 최재원 원장, 한승희 홍콩한인체육회장, 홍콩한인태권도협회 노래 대표, 탁연균 홍콩한인회장, 황지영 홍콩한인여성회장, 코윈홍콩지회 김선미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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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환 총영사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한국문화제는 '홍콩위크@서울'과 동시에 열리는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서울 시민들은 홍콩위크를 즐기고 홍콩인들은 한국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면서 상호 문화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홍콩에는 약 2만여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있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인격과 체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오늘 국기원 시범단의 특별한 공연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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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은 "세계 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을 대표하여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은 양국 간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소중한 순간"이라면서, "국기원 시범단이 보여줄 시범은 언어를 초월해 울림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며, 태권도가 지닌 정신이 홍콩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한국과 홍콩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다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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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관중의 기대속에 막을 올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역시 '어나더 레벨'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정교하고 화려한 공연이었다. 총 20명의 태권도 시범단은 힘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시범단 전체가 동일하게 절도있는 품세를 보였고 마지막 동작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의 기합을 넣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품세,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 다양하게 보여주었고 '케데헌' 인기곡 소다팝을 배경음악으로 귀엽고 깜직한 K팝 댄스 태권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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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후 송판 조각에 팬사인회가 이어졌다. 많은 어린 수련생들이 국기원 시범단의 사인을 받으려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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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서는 4개의 코트에서 스피드킥 대회가 펼쳐졌고, 품세 대회가 이어졌다. 공정한 심판 판정을 위해 홍콩태권도협회 소속 심판들이 직접 참가하여 판정을 내렸다.


올해 1회로 기록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배 태권도대회는 그동안 홍콩한인태권도협회(KTAHK 엄승제 외 5인 공동대표)가 주관해온 대회를 더욱 격상시켜 10월문화제 개막공연으로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의 전폭적인 후원과 기획으로 홍콩한인체육회(회장 한승희)가 주관을 맡았고, 체육회 소속 노래 경기이사가 그동안의 축적된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어 행사를 추진했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는 NRG태권도 노래 관장, 쌍용관 엄승호 엄승제 관장, 경희태권도 이채화 관장, U&I 태권도 윤성원, 장윤이 공동대표이며 30여명 한인사범들로 구성되어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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