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회계 선도기업 Xero, 올리브앤바인과 손잡고 홍콩 내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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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회계 선도기업 Xero, 올리브앤바인과 손잡고 홍콩 내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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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해외로 사업 확장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점점 더 기술 중심의 회계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회계 소프트웨어의 선도주자인 '제로(Xero)'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홍콩을 방문한 제로(Xero) 아시아 지역 세일즈를 총괄(Asia Sales Team Lead)하는 패트릭팜(Patrick Pham)은 수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혁신적인 로컬 회계법인과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계법인 올리브앤바인(Olive and Vine 대표 박지현, 김미영)을 소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기술력과 현지 전문성이 결합해, 국경을 넘나드는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회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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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정호 편집장 : Xero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클라우드 회계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Xero의 비전과 중점 사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 패트릭팜(Patrick Pham) 제로 아시아 총괄 (Asia Sales Team Lead): Xero는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기업이구요, 중소기업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간단하고 스마트하며 매끄러운 회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 사명입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소기업도 이제 국경을 넘는 세무 및 회계 컴플라이언스 요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Xero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재무 인사이트와 자동화된 회계 기능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편집장: 올리브앤바인이 Xero의 Accelerated(가속화) 클라이언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파트너십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패트릭팜(Patrick Pham): 올리브앤바인은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회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계법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회계 환경에 발맞춰 혁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준의 회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Xero와의 협업을 통해 국경을 넘는 컴플라이언스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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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집장: 이번 협업이 한국 기업이나 더 넓은 아시아 커뮤니티에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까요?

A. 패트릭팜(Patrick Pham):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국가의 규제와 세무 요건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올리브앤바인은 지역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회계 기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Xero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국경을 넘는 재무 관리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편집장: 올리브앤바인은 빠르게 성장하는 회계법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술 중심의 접근 방식 외에,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김미영 올리브앤바인 대표: 올리브앤바인은 기술이 전문가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해야 한다고 믿는 회계사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저희는 외부 회계 서비스에 대한 두 가지 일반적인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외부 회계 서비스가 느리다는 인식입니다. 외부 회계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연말, 분기 말, 혹은 빠르면 월말에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경영진이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재무 정보를 적시에 얻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회사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많은 외부 회계 서비스가 주로 문서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제 비즈니스 거래의 맥락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리브앤 바인은 클라우드 기반 회계 도구와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더 빠르고 깊이 있는 회계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재무 정보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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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집장: 올리브앤바인이 Xero와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 김미영 올리브앤바인 대표: 네, 저희는 일상적인 재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을 개발 중입니다.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죠. 일반 소매업이나 현금 거래가 많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Xero와 연동되어 실시간 기록 관리, 간편한 입력, 그리고 투명한 재무 흐름 확인을 지원합니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일관된 재무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중소기업이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요구에 보다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 편집장: 많은 한국 기업들은 지역 전문성을 중시하면서도 글로벌 표준 도구를 원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어떻게 그 둘을 연결하나요?

A. 패트릭팜(Patrick Pham): 바로 그 점이 이번 협업의 강점입니다. Xero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제공하고, 올리브앤바인은 지역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은 확신을 가지고 확장하면서도, 각국의 세무 및 회계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편집장: 향후 3~5년간, 특히 아시아에서 회계 서비스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A. 패트릭팜(Patrick Pham): 앞으로는 자동화와 인사이트 중심의 회계가 주류가 될 것입니다. 반복적인 부기 업무는 자동화되고, 회계사는 더 많은 자문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디지털화된 정보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요구에 직면하게 됩니다. Olive and Vine과 같은 회계법인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책임감 있는 재무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이 앞으로의 회계 서비스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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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와 올리브앤바인의 협업은 한국 및 아시아 기업들에게 새로운 회계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Xero와 직접 연동되는 올리브앤바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기업가들은 훨씬 더 강력한 회계 도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앤바인 김미영 대표는 "Xero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리브앤바인과 같은 로컬 회계법인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회계는 더 이상 부담이 아닌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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