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GNA 음악치료 워크숍 홍콩한국국제학교·콘웰스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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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GNA 음악치료 워크숍 홍콩한국국제학교·콘웰스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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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대표 미셸 김)는 5월 25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스프링보드 프로그램에 소속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사 비비안 찬을 초대해 무료 음악 치료워크숍을 개최했다.


음악 치료의 장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였다. 

 

음악 치료사는 악기 소리와 박자, 리듬, 음악적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거나 불안 장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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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스프링보드 학생은 약간의 발달 장애가 있지만 일반적인 장애아동에 비해 비교적 학교 생활과 사회성이 갖춰진 건강한 학생들이다. 

 

HKGNA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음악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음악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앞서 HKGNA는 삼수이포에 위치한 콘웰 스쿨(Cornwall School) 초등학교에서 홍콩정신의학협회와 함께 6주 코스의 '뮤직힐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체 장애가 매우 심각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음악 치료에 너무나 즐겁고 진지하게 참여하면서 봉사자들이 더욱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평소 작은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아이가 기쁜 나머지 소리를 내면서 반응을 보였고, 무표정이었던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자 교사들이 놀라워 했다고 한다. 

 

미셸 김은 "한 쪽 눈만 시력이 있는 아이가 청각을 잃은 장애 친구에게 박자를 맞추도록 도와주는 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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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려고 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 음악을 통해 사회성이 발달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미셸 김은 HKGNA를 통해 뮤직 엘리트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음악치료, 사회적 참여, 글로벌 무대 데뷔 등 다양한 음악적 지원을 하고 있다.


HKGNA는 지난달 26일에는 최근 핫한 바이올리니스트 니키 추이& 티모시 추이 형제를 초청해 홍콩 공연을 열었고 차세대 인재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진행했다.


미셸 김은 올 여름 홍콩 시작장애인 피아니스트와 육성 중인 차세대 연주자들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해 협연 및 문화 교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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