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윈의 날 기념 장자돕기 바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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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윈의 날 기념 장자돕기 바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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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홍콩지부가 '홍콩 코윈의 날'을 맞아 코로나로 힘드신 한인 장자분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마켓을 열었다.


바자회는 지난주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 셩완에 위치한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미쁨에서 제공한 화장품과 뉴스킨 화장품을 비롯해 발자노 에그팬, 신세계식품이 후원한 김치, 오이김치 등 각종 반찬, 한인홍이 후원한 배, 김, 떡, 그리고 각종 여성의류, 악세사리, 액자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다.


최성희 담당관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약 28,000홍콩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후원금과 지원금 등으로 장자분들을 위한 생필품을 충분히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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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윈은 40여명이 넘는 남녀 장자 어르신에게 1,000홍콩달러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탄절 전에 집으로 배송될 생필품은 생필품 어르신들이 무게나 부피 때문에 쇼핑하기 어려운 쌀, 물, 참기름, 샴푸, 휴지 등으로 알려졌다.


코윈 회원들은 장자분들이 전화를 잘 안 받으셔서 늦은 시간까지 확인 전화를 해야하는 수고를 들였지만 참여하는 모든 과정이 즐겁고 보람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성희 담당관은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이종석 요식업협회장과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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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종석 대표는 홍콩 심포니에타 소속 첼리스트 박시원 씨의 연주에 맞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글, 사진 l 손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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