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본토 국경열기 위해 '역검역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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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본토 국경열기 위해 '역검역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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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국경 재개방 조치에 대해 선전과 여전히 협상 중이며 '역검역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존 리가추 행정장관이 말했다.


행정장관은 화요일 주간 언론 브리핑에서 역검역 계획이 중국 본토의 방역 기준 요건을 충족하고 해외 유입 위험도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 상황과 상관없이 이 계획이 계속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홍콩발 여행자에 대해 지정된 호텔에서 7일 강제 검역과 자가 격리 3일을 시행하고 있다. 홍콩이 제안한 역검역 계획은 본토에 입국하려는 여행자가 홍콩에서 역순으로 "3+7" 격리를 미리 완료하여 입국한다는 계획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 선전 정부가 하루 1000명으로 입국 제한을 줄이기로 한 결정을 언급하며 역검역 계획이 시작되면 안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국이 질병 예방 조치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부문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도시에 예방 접종률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본토인이 식당과 같은 지역 백신 패스 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 제도가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으며 중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위험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답변했다.


임시백신패스 제도에 따르면 5월 1일 이후 중국 본토나 마카오에서 입국한 입국자 중 의무 검역이 필요 없는 입국자는 임시백신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시 패스는 도착일로부터 180일간 유효하다.


그러나 해외 여행자와 내국인은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고위험 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된다. 


홍콩대 미생물학자인 호팍렁 교수는 백신 접종요구 사항을 임시 백신패스에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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